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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놀드-라스트 스탠드

썰렁썰렁 2013. 2.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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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 늙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아놀드가 안쓰럽고 애처롭다

미스터 올림피아 7회 우승에 빛나고 20세기 최고의 보디 빌더로 이름 날리던

그도 세월의 무게를 비껴 가지는 못하는것 같다

 

터미네이터에서 보여 주던 우람한 상체 근육의 모습은 이 영화에서는 보여 주지 않는다

 

 

”Nobody wants to see Arnold,” 라고 미국 개봉시 어느 누군가가 말했다지만 흥행에서

 4500만불을 쏟아 부었는데도 이제 대중은 더 이상 그를 보고 싶지 않아 하는것 같다

스토리를 예상케하는 진부한 내용의 재미있는 칼링타임용이지만

 

미국도 한국도 흥행 실패라는 쓰라림을 미국 진출 김지운 감독에게 그리고 back

I'II Back을 외치는 노쇠한 영웅에게 안겨 주었다

 

나는 이 영화를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 영화는 에상외의 관객평과

적은 스크린수로 인해 원하는 시간에 보기란 힘들것 같다

하지만 아래 사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추천할만 하다

 

- 액션을 좋아하고 시간이 많은 사람

- 아놀드의 향수가 그리운 사람

- 할리 데이비슨을 좋아하듯이 스피드와 굉음을 좋아하는 사람.

- 김지운 감독을 응원하는 사람

 

 

 Welcome to 썸머튼을 이야기하는 아놀드의 옥수수밭에서의 자동차 추격 장면은

그런대로 봐 줄만하다

 

하지만 설사나는데 방귀뀐다 하는 고드름 유머가 흥행이 되지 않은 요소일수도 있다

 

PS) 다니엘 헤니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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