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징크스를 깨가고 있는 류현진 선수
류현진 선수의 발톱 부상이 전 국민(?)을 조마조마 하게 만들더니
오늘 들려 오는 소식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한 팀의 에이스 커쇼를 대신해
본토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할것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일요일을 류현진 선수의 호주 등판 경기를 보느라
친지들과의 점심 약속도 깨 버렸었는데
다음 등판일이 빨리 확정되어 이번에는 타임 스케쥴을 조정하는 일이 없으면 한다
올해 메이저 2년차
흔히들 2년차 징크스가 있다는데 류현진 선수는 그 징크스를 가뿐히 뛰어 넘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 1게임 밖에 치르진 않긴 했어도 지난해 그에게 생긴 몇가지의 징크스를
올해는 완전히 깨뜨려 버맇것 같은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깨 뜨려 버린 징크스를 보니
류현진 선수가 2013년 겪었던 모든 징크스를 깨 버린것 같다 ( 물론 1경기라 섣불리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1) 그를 시즌 내 따라 다닐것은 1회 평균 자책점이다
2013년 1회 평균 자책점은 5.1이고 맞은 홈런수도 지난 1년 15개의 절반인 7개다
15구까지의 AVG가 .331이다
2) 낮 경기와 원정 경기에 약하다 했다
낮 경기는 지난해 8게임에 3승 3패 방어율 4.02이고 원정경기는 15경기 7승 4패에 3.69의 방어율이다
3) 지난해 상대한 18개 팀중 애리조나는 4번째로 안 좋았었다 ( 1승 2패 방어율 4.65)
제가 생가할때 류현진 선수는 그 누구도 따라 갈수 없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둑한 배짱,그리고 특유의 친화력이 징크스를 깰것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수라 일컫는 커쇼의 한마디가 이를 대변하는듯 합니다
" 그 친구는 자다 깨서 침대를 빠져 나와 곧바로 글러브를 끼고
자신의 모든 구질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다. 부럽다."
류현진 선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