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기다림
썰렁썰렁
2015. 3. 4. 10:25
728x90
반응형
많은 기다림이 있지만
이 문앞에서의 기다림은 말로 형언할수 없다
안타까움.착잡함.초조함.그리고 무력함등의 오만 감정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휘돌아 나간다
나도 저런곳에 들어 갔던적이 한번 있다
나는 눈(망막 박리) 수술이어서 생명과는 지장이 없는 수술이었지만
수술대 위에서의 그 느낌은 아직도 차갑게 간직하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 칼라일은 말했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의 고마움을 알지 못하고
건강한 사람은 자기의 건강을 모른다 했다
저 안으로 들어 가보지 않는 삶도 행복한 삶일것이다
불행중 다행이란 결과를 얻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기나긴 기다림을 맺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