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영화를 보았는데도,그것도 2달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영화를 보는것처럼
낯설다..그리고 풍성하다
3시간이란 러닝 타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영화의 결말을 알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전개된다는걸 알면서도 영화의 내용이 새롭게
다가 왔다
50여분이 추가된 장면이 버릴 장면이어서 편집되지 않았다는것을 보여 주었다
이 영화를 2번째 보면서 2가지 부분이 궁금했었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자 했었다
하나는 극중 조승우 본가로 나온 촬영지가 어딘가 하는것이었고 ( 엔딩 크레딧을을 끝까지
집중해서 보았는데도 결국 찾아 내지 못했다 ㅡ.ㅡ;;)
또 하나는 마지막 장면으로 이 주간이 어딘가와 전화를 하면서 이야기 하는 결말 내용
이다
우리 국민들의 냄비 근성을 조롱하는 그의 말투에서 권력자들의 위선과 부정부패를
이제는 더 이상 냄비 근성으로의 대처가 아닌 잊어 버리지 않는 끈질김과 꾸준함을
보여 주어야 국민들이 무섭다 하는걸 보여 주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잊어서는 안될일들이 많다 "세월호 참사,국정원 댓글 사건,십상시,성완구 스캔들,
간첩 조작 사건,등등 냄비가 되어서는 안된다
영화를 2번째 보면 처음에는 안 보였던,안 들렸던 부분들이 다시 보이게 된다
근데 그것이 전편에서 있었는지는 멀티스크린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힘들것 같다
신문사 국장으로 나오는 김의성의 분량이 어디까지 였는지 모르겠지만 전편,후편 누가
포커스 되느냐 여하에 따라 분량이 조정된것 같다
청와대가 검찰 인사를 좌지 우지하고 대한 민국은 실력보다는 줄이나 백이 우선인게
씁쓸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자막으로 우연의 일치라는 말로 대신 하는게 우습다
정치 권력은 유한하지만 재벌을 지키는 언론의 공생은 아마 무한할것이다
벤츠나 혼마5스타를 그들은 눈치 보지 않으며 누린다
절대로 적당히 짖다가 알아서 조용해 지지 않아야 한다
저들은 괴물이다..끝까지 싸워야 한다
( 한줄 줄거리)
펜의 힘으로 권력(정치,재벌)을 조정하는 언론사 주필에 맞서 주필에 버림 받은 조직폭력배와
백 없는 검사가 힘을 합쳐 비리를 폭로하는 이야기
젊음을 부르는것은 권력욕,명예욕, 성욕이다
하지만 그 젊음은 성형으로 이루어진 추잡한 젊음이다
부..1.전편이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유행어를 낳았다면 띄엄 띄엄 본다,산다도 유행어가 될만하다
2.강한 기억에는 판단이 약하다
3. "여 썰고"라고 냉혹하게 이야기 하는 조상무( 조우진 )도 주목 받을 배우다
4. 이병헌이 이야기하는 잭 니콜슨의 "차이나 타운 "언제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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