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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창살을 먹었다 오랜만에 친구와 둘이 만났다안창살을 시켰는데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다비싼 만큼 맛도 그만이었다   ☞ 안창살    안창살은 소고기 부위 중 하나로, 소의 횡격막에 해당하는 부위다    소 1마리 당 500~700g 정도밖에 안 되는 희귀 부위이며 적은 양만 나오는 부위인 만큼 가격대는     최고급 수준이다      또 생각나는 맛이었다 더보기
용눈이오름 휴게소 밑에서 바라 본 용눈이 오름은 그리 높지 않아 보였다 그래도 태풍급 바람이 불어 내심 걱정이 되었다 마침 "용눈이 오름 휴게소"가 있어 가방을 맡겨 보자고 생각하고 휴게소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허락을 해 주셨다 다녀 오는데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태풍을 뚫고 다녀 왔다 공항으로 가는 관광 순환 버스 시간이 좀 남아 휴게소에서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젊었을 때 제주도로 여행 와 결혼을 하시고 눌러 앉게 되셨다 한다 작년 7월 안식년이 끝나 날씨 좋은 날에는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고 순환 버스가 적자라 얼머 안 있으면 중단 된다는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이제 뚜벅이 족들은 이 곳을 찾기 힘들어졌다고 걱정을 하신다 더보기
구수산 아틀리에-행복하세龍 구수산 도서관 지하에는 작은 전시 공간이 있다 이름하여 "구산 아틀리에 " 3월 이목원 작가 강연 들으러 가는 길에 잠시 들러 관람을 하였다 ▶ 행복하세龍-이지연 민화전 운영 기간 : 2024.3.12~3.31 장소 : 구수산 아틀리에 내용 : 청용의 해를 맞아 삶, 복, 꿈의 이야기가 깃든 다양한 자연과 물상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삶의 진실을 담은 민화 전시 더보기
복어 전문 식당-해금강 3개월만에 모이는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 모임 이번에는 복어 전문점에서 모였다 작년 12월에 모였으니 신년 첫 모임인셈이다 대구10미중 하나에 '복어불고기"가 들어 가는데 이 곳은 복어 불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어 요리를 하는 곳이다 각종 요리 대회에서도 수상 실적이 많은 듯 하다 각종 모임이나 회식으로도 애용 받는 곳이다 마무리는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로 더보기
반짝예술시장-구수산도서관 구수산 도서관은 최근 들어 고유의 도서관 기능은 물론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 유명 작가의 강연, 탐방 활동, 체험등뿐 아니라 공연, 전시까지 다양하게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기여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하 1층 복도 공간을 활용해 여러 전시를 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찾았을 때는 " 수공예 작가 단체전-반짝 예술 시장"을 A팀은 2월 14일에서 2월 25일까지 B팀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있었다 난 2월 24일 방문해 A팀의 전시를 보게 되었다 A팀은 윤라라공방, 샤랄라핸즈, 아유공방, 와우풍선, 다비다 5팀의 전시가 있었다 정말 손재주 좋으신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더보기
영화 배터리 일본 영화 '배터리'는 일본 아동 문학가 아사노 아츠코가 1996년 부터 쓴 전 6권+후일담 1권의 소설 원작이 있다 배터리는 야구에서 투수와 포수를 묶어 이야기 하는데 야구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스포츠 영화라기 보다는 청소년 성장 영화라 할 수 있다 야구는 솔직히 우리 보다 일본이 먼저 도입했고 그래서 그 수준도 우리 보다는 우수하다 2020년 기준으로 일본 고교 야구팀만 3.957개로 약 80여개인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월등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동아리 수준이고 우리 고교 야구 정도의 수준인 팀은 150개 남짓이다 영화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어린 야구 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우리와 별다름이 없는 학교 모습이 상당히 친근하다 전형적인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영화다 ( 한 줄 줄거리 ) 시골로 이사.. 더보기
영화 클로즈 동명의 유명한 영화가 있다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심시위원 대상을 받은 루카스 돈트 감독의 2022년 영화다 이 영화는 2019년 미국에서 제작된 빅키 조슨 감독의 액션 영화다 누미 라파스,소피 넬리스,인디라 바르마등이 출연을 한다 영화는 영국과 모로코에서 촬영을 했다 영화에 나오는 요새가 군위에서 본 사유원 건물과 비스ㅅ해 보이기도 한다 ( 한 줄 줄거리 ) 하신 광업의 상속녀 조이를 보호 중인 샘. 경호 계약은 이미 끝났지만, 조이 곁을 떠나지 못한다. 무장 괴한들의 표적이 된 두 사람. 이들은 음모의 배후를 캐낼 수 있을까. ★★☆ B급 액션 영화 ☞ 2023년 12월 31일 넷플릭스 혼자 더보기
동성로 번개분식 봉산문화회관 전시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라 가면서 가볍게 식사를 하기로 했다 사실 도심에서는 딱히 먹을게 없다 눈에 보이는 분식집에가서 가볍게 먹기로 했는데 "번개 분식"이 눈에 띈다 가판과 실내 식당을 겸하고 있는데 손님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싼 가격은 아닌데 시내에서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이기도 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해서일 것이다 나는 어묵우동 아내는 쫄면을 시켜 먹었다 동성로에 먹은 분식이라는 것에 의미를 둔다 더보기
단편 영화 디 애프터 데이비드 오옐러워,제시카 플러머,아멜리 도쿠보 주연 미산 해리먼 감독이 연출한 18분짜리 단편 영화다 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이야기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알 수 있다 주인공의 비통함이 느껴지고감정 이입이 된데 특히 오열하는 모습은 나였어도 이해가 된다 ( 한 줄 줄거리 ) 끔찍한 범죄를 겪은 뒤 삶이 무너진 남자. 공유 차량을 운전하며 지내던 중, 어느 승객으로 인해 자신의 슬픔을 대면하게 된다. ★★★ 거두절미. 느끼고 싶지 않은 마음 ☞ 2월 3일 넷플릭스 혼자 더보기
넷플릭스 영국 영화 더 키친 영화 제목이기도 한 '더 키친"은 곧 다가 올 미래 시점 ( 2044년 ) 영국의 마지막 남은 빈민들의 주택단지를 일컫는 말이다 어떤 사정에서건 탈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권력은 시도 때도 없이 이들을 무자비하게 몰아내는데 영화에서는 어디로 잡아 가는지 , 이후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장례지도사인 주인공은 그 만의 집을 마련하려는 찰나 벤지와의 인연으로 그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영화는 미래의 장례를 어떻게 하는지 아이디어를 주기도 한다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했었던 대니얼 칼루야의 감독 데뷔작이다 주인공인 이지역은 래퍼이자 탑 보이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케인 로빈슨이 연기를 하고 제다이어 배너먼이 벤지역을 맡았다 흙은 흙을 뿌리는 생명을.. ( 한 줄 줄거리 ) 런던에 남은 마지막 주택.. 더보기
넷플릭스 대만 영화 버려진 사람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만 범죄 스릴러 영화다 원작 소설이 있다 ( 원제 Left Behind 저자 팀 라헤이에 ) 증영정 감독, 장균녕, 원경천 주연인데 대만 감독 배우는 좀 생소하다 불법이주 노동자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인데 우리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 ( 불법 노동자 ,경찰 처신등 ) 소외된 지역 계층에 대한 관심과 처리는 선진국 척도가 될 수 있다 아주 잘 짜여진 각본이나 연출은 아니지만 대만 영화라는 신선감과 여주인공 보는 재미가 있다 배우 이 성민을 닮은 사람이 나온다 ( 한 줄 줄거리 ) 강에서 신원 불명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뒤이어 섬뜩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위험이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 고통에 시달리던 경찰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 대만이 반도체 파운드리는 우.. 더보기
달성 가창 달성한일우호관 (녹동서원) 남지 장사에 들렀다 가는 길에 친지분들이 달성한일우호관 (녹동서원)은 안 보신 것 같아 잠시 들렀던 가기로 했다 난 2차례 다녀 온 곳이다 ☞ 달성한일우호관 달성 한일우호관(達城韓日友好館)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일본 장수로 와서 조선에 귀화(歸化)하여 조선에 조총(鳥銃) 기술을 알려 주고, 대구광역시 달성군 우록리에 정착한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을 기리고, 한국과 일본의 우호와 문화 관광 교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2011년 4월 17일에 준공하고, 2012년 5월 3일에 개관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일본 의상인 기모노 의상을 체험하는 곳도 있어 일행들은 체험도 해 보고 ( 난 그다지 탐탁지 않았지만.. ) 2차례 본 곳이라 내가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다 조선으로 .. 더보기
겨울 동명지 칠곡에서 팔공산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동명 저수지"는 가끔 찾는 곳이다 송림시가 근처에 있어 흔히들 "송림지"로 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동명저수지 동명 저수지는 농업용수 개발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6년 10월 7일에 착공되어 1961년 11월 30일에 준공되었다 2011년 수변공원으로 조성 되었다 겨울 저수지는 참 쓸쓸하다 더보기
영화 더 마린 ( The Marine, 2006 ) WWE 슈퍼스타 존 시나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2023년 현재 28편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 목소리 출연 포함 )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 존 시나의 신체 조건을 극대화시킨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람보를 능가하는 불사조 같은 활약을 보여 준다 로버트 패트릭이 빌런역으로 나오고 나머지 악당들은 거의 소멸된다 켈리 칼슨이 존 시나 아내역으로 출연하는데 매력적이다 그런데 출연 영화가 많이 없는 걸 보니 활발한 활동은 없었던 것 같다 전형적인 오락 액션 영화로 화염 장면은 볼 만 하다 ( 한 줄 줄거리 ) 이라크 전에 참전한 해병대원 존 트라이톤은 명령을 따르지 않고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한 끝에 포로로 잡힌 해병들을 구출해낸다. 하지만 영웅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명령 불복종으로 인해 제대를 하고 만다.. 더보기
홍콩 영화 도성대형 - 신가전기 ( Casino Tycoon, 睹城大亨 之 新哥傳奇, 1992 ) 유덕화가 연기하는 "아신"이라는 인물의 일대기 같은 영화다 애절한 러브 스토리도 있고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전형적인 서사의 영화다 지금 보면 어설프고 엉성하지만 이상하게 재미가 있다 30년 전의 연기라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심지어 유덕화,왕조현도 그렇게 느껴지는데 빌런으로 나오는 배우 진배의 연기는 코믹도 아니고 가관이다 많은 작품을 연출했던 왕정 감독 연출이다 부자가 되고 싶어 따뜻한 마음을 가진자가 진정한 부자 인내심을 가져 ( 한 줄 줄거리 ) 2차 세계대전당시의 혼란한 홍콩. 대학생 출신의 지식인 아신은 부자인 정락이와 좋아하는 사이지만, 정락이를 좋아하는 박가존과 적이 된다. 가난한 아신은 부두에서 막일을 하다 우연한 계기로 아방소의 운수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아신을 시기하는 악당.. 더보기
대구 북구 태전 공원 태전 공원은 1994년에조성된 후 1996년에 공원 내에 테니스장이 준공되었고, 2017년 5월부터 8월까지 인조 잔디 및 조명, 펜스 등을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공원 아래 길쪽으로는 벽천폭포와 타일형 벽화가 설치 되어 있다 주소: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938 인근 주민이라면 가볍게한바퀴 돌만 하다 더보기
코다리 조림 코다리 조림을 좋아해 자주 먹는다 코다리는 명태를 반쯤 말린 것이다 명태에는 여러 이름이 있다 바로 건져 올려 싱싱한 명태는 생태라 부른다. 생태를 얼리면 동태가 된다. 명태 내장과 아가미를 뺀 뒤 반건조하면 코다리가 되는데, 4마리씩 코를 꿰어 팔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명태 새끼를 잡아 말린 것은 노가리다 그물로 잡으면 망태, 낚시로 잡으면 조태라 한다. 강원도에서 잡으면 강태, 함경도에서 잡으면 왜태, 정월에 잡으면 일태, 2월에 잡으면 이태라 부른다. 명태를 말리면 북어(건태)가 된다. 북어를 부르는 이름도 여러 개다. 그중 가장 값을 쳐주는 것이 황태(노랑태, 더덕북어)다. 강원도 인제 용대리가 국내 황태 생산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황태를 기준으로, 산이 아닌 바닷바람을 맞아 바싹 마르면 일반.. 더보기
10월 구수산도서관 전시, 공연 지난 10월 구수산 도서관에서 열렸던 '한국의 사계절, 자연풍경 수채화전" 이진전 작품 전시가 있었다 강연을 듣기 전 잠시 감상을 하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을 담은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었다 1층 로비에서는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이란 제목으로 강지희, 이은아 바이올린에 피아노 이우정 연주자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비롯 9곡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가 있었다 강연 들으러 왔다가 전시도 보고 공연도 보는 일석 삼조가 된 날이었다 더보기
대구 예술발전소 열린수장고 예술발전소 '공간콘서트"를 관람하고 옆 방에서 전시하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 수장고를 관람했다 예술가의 방 들여다 보기 대구를 일궜던 문화예술인들의 자취를 볼 수 있다 대구 음악가 협회 창립 멤버들 대구 음악을 일군 음악가들 바리톤 이정희 등 예술가의 방 더보기
구수산도서관-다문화전시 구수산 도서관 강연 들으러 가는 길 여유 시간에 도서관 로비에서 있는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으로 "도서관에서 즐기는 세계 다문화 축제" 전시 내용을 보았다 우리나라도 이제 다문화인구가 많아져 이런 행사도 자주 열리고 있다 통계청 빌표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는 2202만 3000 가구로 이중 38만 5000가구(1.7%)가 다문화가구다. 다문화가구 내 가구원은 111만 9000명인데 전체 가구 내 가구원의 2.2%를 차지한다. 2021년 기준으로 대구에만 51.140의 다문화인구가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