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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숯불-대구 연경 영화관 ( CGV 연경 )에 갈 때 마다 보이던 깔끔해 보이는 고깃집 언제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마침 친지가 근처에 오신 김에 점심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점심 특선이 되는줄 알았는데 주말,공휴일은 안 된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양념구이와 냉면,공기밥을 시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밖에 붙어 있는 가격 현수막에는 아주 작게 써 있어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잘 모를 수 밖에 없겠다 싶다 깔끔해서 좋긴 한데 괜히 손해 본 느낌... 더보기
영화 스내푸 (Hidden Strike, 狂怒沙暴, 2023 ) 액션 영화를 주로 연출한 스콧 워 감독의 2023년 작품으로 성룡과 프로레슬러인 '존 시나'가 공동 주연한 영화다 넷플릭스와 어찌 이런 영화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성룡은 더 이상 예전의 성룡이 아니고 존 시나는 연기도 액션도 좀 어색하다 성룡은 완전히 계산된 액션 합을 보여 준다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고 해야 되나.. 2023년에 보는 1990년의 감성..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실패한 유머”, “정말 나쁜 CG 처리"로 평가했으니.. 102분 액션 영화 그것도 성룡 영화를 2번에 나누어 봤다 ( 한 줄 줄거리 ) 두 엘리트 군인에게 떨어진 특별한 임무. 총격과 폭발이 난무하는 사지에서 민간인들을 무사히 호송해야 한다 ★★ 성룡의 아..옛날이여 ☞ 7월 30일~31일 넷플릭스 혼자 더보기
왜관 가실 성당-배롱나무 달성 하빈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네비게이션으로 찍으니 왜관으로 가는게 빠르다 왜관으로 가면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곳이다 배롱나무꽃이 괜찮은 가실 성당이다 ㅁ 가실 성당 대구대교구에서 대구 본당(현 계산 주교좌성당)에 이은 두 번째이자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건물인 가실 성당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근대 건축사와 교회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옛 사제관과 함께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대구대교구는 2005년 2월 2일자 공문을 통해 낙산 본당의 이름을 옛 이름인 가실 본당으로 다시 변경하였다. 더보기
여름 별미 콩국수-시골부뚜막 매년 한 번은 먹고 지나 가야 하는 음식이 있다 특히 계절 음식은 그 때를 놓치면 먹고 싶어도 잘 못 먹게 된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콩국수다 올해 들어 처음 가까운 곳에서 먹고 왔다 콩국수는 그 든든함이 오래 가는 것 같다 아내는 들깨오색면 여자 축구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더보기
카페 엘리먼트 매생이굴칼국수 차량 수선을 하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칼국수를 좋아 하는 아내를 생각해 유니버시아드센터 지하에 있는 카페 엘리먼트에서 칼국수를 한다는게 생각이 났다 주문 받은 후 직접 제면을 한다는데 보통 칼국수도 있고 얼큰 칼국수도 있다 매생이국칼국수도 있길래 그것을 시켜 주었다 난 샐러드를 시키고,, 진한 국물 맛이 좋았고 면발도 좋았다 시장 칼국수 보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가격도 괜찮고 가끔 먹을만 하다 싶었다 더보기
카페 대봉정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마땅한 곳을 찾는 중 가까운 "대봉정"이 생각났다 2년전에도 한 번 찾았던 곳이었는데..그 때는 그냥 카페 내부만 둘러 보고 나왔었다 이 곳은 초등학교 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카페가 있던 자리가 적산 가옥이 있던 곳인데 친구의 집이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제 시대 이곳에 주둔하던 일본 고위직의 집인걸로 알고 있다 같이 간 친구중에 이 곳을 기억하는 친구가 있어 한참을 옛 이야기를 하며 보냈다 그 친구가 보고 싶어 진다 지금은 무얼 하며 지내고 있을까? 더보기
달성 하빈 육신사 친구들과 묘골마을의 "묘운"을 찾았다가 잠시 육신사도 돌아보기로 했다 비가 내리고 있어 자세히 살펴 보지는 못했지만 눈도장이라도 찍고 간다 "묘운"이란 한옥 카페가 생겨 그 곳을 찾는 손님들이 이곳도 찾는 것은 좋은 일이다 ☞ 육신사 육신사는 삼촌에게 왕권을 빼앗긴 어린 왕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숨진 사육신으로 일컫는 조선 세조 때의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지위, 유응부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취금헌 박팽년(醉琴軒 朴彭年) 선생만을 그 후손들이 모셔 제사를 지냈으나 선생의 현손(玄孫)인 박계창이 선생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사당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나머지 5위의 향사도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 뒤 하빈사(河濱祠)를 지어 제사를 지내다가, 숙종 20년(1694년) 낙빈(.. 더보기
대구 대봉동 일식 맛집 라꾸엔 친구가 점심을 산다 해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같이 했다 친구가 예약한 곳은 대봉동의 일식 맛집 "라꾸엔"이다 라꾸엔은 아마 낙원의 일본 발음일텐데 일식이니 그렇지 싶다 가격도 가히 비싸지 않고 양이 적지 않아 이곳을 많이들 찾으신다 한다 평일 점심, 저녁 예약 않고는 자리가 없다 하니.. 여기는 점심 특선, 스페셜, 저녁 식사, 저녁 코스 요리로 나뉘어 있는데 점심 특선으로 장어덮밥, 모밀초밥,우동초밥,물회정식,회덮밥등이 17,000원인데 모두 초밥과 튀김, 생선 조림이나 구이가 주어진다 영업시간 11:30~22:00 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30 T. 053-763-9119 포장,배달,예약,주차,단체석 양이 적지 않았고 충분히 맛있었다 더보기
영화 도어맨 ( The Doorman, 2020 ) 우리나라에 2022년 3월 개봉 ( 박스오피스 5,880명) 하기도 한 여성 액션 영화다 호러 분야가 전문인 기타무라 류헤이 일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존윅 리로드 등 수편에서 액션 연기를 하고 TV 드라마에서 배트 걸 전문이었던 "루비 로즈" 와 레옹으로 유명한 "장 르노" 배우가 출연한다 :루비 노즈"가 출연한 영화를 보긴 보았는데 하면서 한참을 생각한 끝에 2021년 8월 29일 보았던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에서 봤던걸 찾았다 https://xuronghao.tistory.com/2594 영화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 (SAS: Red Notice, SAS Rise of the Black Swan, 2021) 영국의 SAS 특수 부대는 일전 영화 대 테러 님.. 더보기
안동 봉정사 영산암 봉정사에 가면 봉정사의 대웅전과 극락전은 반드시 보아야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영산암도 보아야 한다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봉정사 영산암 (鳳停寺靈山庵) 봉정사의 영산암은 지조암과 함께 봉정사의 부속암자로 응진전, 영화실, 송암당, 삼성각, 우화루·관심당 등 5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의 구체적인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봉정사영산암향로전창건기'와 봉정사영산전중수기'등의 사료로 볼 때 19세기 말로 추정된다. ( 문화제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저술하신 유흥준 교수는 이 책 3권에서 봉정사 영산암 마당의 멋스러움을 건축가 승효상이 『내 마음속의 문화유산 셋』이라는 문화칼럼에 연재한 기사를 인용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 음악에서는 음과 음의.. 더보기
청년대게 봉덕점 친구가 한턱 낸다고 몇몇 친구를 초대했다 바닷가로 나가지 않아도 대게를 먹을 수 있는 곳 영덕 출신 청년들이 직접 산지에서 입찰을 한 후 대구로 보내진다는 대게 가맹점이 몇 개 생겼는데 우리가 간 곳은 "봉덕점" 메뉴판에 가격도 "싯기"고 계산도 안 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더보기
안동 명옥대 안동 봉정사로 가는 길 입구 왼편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이다 요즘 어느 곳이나 정자가 많아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했으나 언뜻 보기에도 오래 되어 보여 눈여겨보다가 봉정사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찬찬히 보았다 ▶ 명옥대 (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 조선 현종 6년(1665)에 퇴계 이황(1501∼1570)이 후학들에게 도를 강의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옛 이름은 ‘낙수대’였으나 육사형의 시 내용에 따라 ‘명옥대’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이며, 4면은 모두 개방되어 있다. 원래 뒤쪽 2칸은 방으로 만들었으나 후대에 지금처럼 고친 것으로 보인다. 4면에 난간을 설치했으며 맞은편에 ‘명옥대’라 새긴 바위가 남아 있다. 이런 곳에서 말씀을 들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 .. 더보기
대구 동촌 진주냉면 남가옥 친구들과의 정기 모임 저녁 식사자리다 이번 모임은 동구 동촌 유원지 근처 "진주 냉면 남가옥"에서다 요즘은 예전처럼 주문하는데 직원을 부르지 않는다 아직 QR 코드를 찍어 폰으로 주문하는건 못 보았지만 그런곳부터 시작해서 키오스크. 또는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한다 아직 일장일단이 있다 육전과 만두로 안주를 겸한 속을 채우고 냉면을 먹었다 그리고 바로 옆 별다방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빽투더 90" 이라는 곳을 가 보았는데 이런 곳은 정말 수 년 만이다 더보기
영화 블랙라이트 ( Blacklight, 2022 ) 노익장의 대명사 "리암 니슨"의 최신작 "블랙라이트"를 기내에서 보았다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는데 ( 목소리 출연 ) 난 많이 보았다고 생각하는데도 헤아려 보니 30편 정도 본 것 같다 리암 니슨은 목소리까지 기억되는 몇 안 되는 배우다 강렬한 액션과 함께 굵직한 그의 목소리는 참 매력적이다 이 영화에서도 FBI 스페셜 요원역을 특유의 연기와 액션으로 무리 없이 연기해 준다 한국에서도 2022년 3월 개봉을 했으나 흥행은 미미하다 권력 기관의 힘과 그 힘을 가지기 위한 암투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치졸하고 졸렬하고 무자비하다 널 찾을 것이다 ( 한줄 줄거리 ) 언더커버 요원들을 관리하는 FBI 비공식 요원 '트래비스(리암 니슨)'는 한 요원의 사망으로 조직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한다! 추악한 .. 더보기
영화 정직한 후보 2 ( Honest Candidate 2, 2022) 이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연출한 작품이 모두 4편인데 그 4편을 다 보았다 작품이 좋거나 재미있어서는 아닌데 말이다 2020년의 시리즈 1은 손익분기점 ( 150만)을 상회하는 흥행을 거두었으나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 ( 165만 )의 반을 조금 넘은 ( 90만 ) 관객 동원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전작의 컨셉에 더해 비서실장인 김무열까지 1+1 진실의 입을 보여 주고 박진주, 서현우 등 조연들이 활약했음에도 불구 대체로 스토리 전개가 전편보다 재미가 없어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하다 또한 이슈였던 강원도의 지사를 대상으로 한 것도 플라스 요인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시리즈 영화가 형님보다 나은 아우가 되기는 참 쉽지 않다 그리고 단순 코믹이 아닌 시사,정치 문제가 들어간 블랙 코미디 역시 여러 상황에 휘둘.. 더보기
경옥고 코로나 기간에 경옥고를 복용했었는데 면역력도 좋아지고 한 것을 느꼈는데 복용을 중단하니 허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다시 경옥고를 주문해 복용하고 있다 경옥고는 청심환‧공진단과 함께 한약 3대 명약이라 할 수 있다 경옥고는 중국의 『의학입문』에서 첫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제중신편』·『방약합편』 등에 기록되어 있다. 처방은 생지황 9,600g, 인삼 900g, 백복령 1,800g, 백밀(白蜜) 6,000g이며 1회의 고(膏)를 만드는 데 많은 분량의 약재가 들고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 일부 인용 ) 원래는 끈적거리는 액상 형태의 제제이나 ( "고" ) 묽은 액상 형태로 포로 나오기도 한다 꾸준하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 더보기
대구 북구 서민횟집 휴가를 내고 집에 다니러 온 아들이 가기 전 회를 먹고 싶다 해 친지 형님을 모시고 회로 외식을 하기로 했다 검색으로 찾은 곳은 칠곡 읍내동의 "서민 횟집" 곁들이 음식대신 회를 많이 주는 곳이다 음식점에 "서민~"이라 이름 붙인 곳이 꽤 많다 얼마 전에 다녀온 "서민 갈비"도 있었고... 반대로 "부자~"라고 이름 지어진 곳도 있는데 대구에는 없는 것 같다 평일 저녁이어 그런지 좌석은 여유가 있었다 회 양이 많은 편이다 맛있게 먹었다 ☞ 6월 8일 더보기
대만 과자 펑리수 鳳梨酥 ( Pineapple Cake ) 얼마 전 대만에 다녀 온 지인이 대만의 유명한 과자인 펑리수를 사왔다 퐁리수는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대만의 대표 과자이다 좀 퍽퍽한 맛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어 한 번 먹어 볼 만 하다 종류가 참 많은데 한국에 얼려진 펑리수는 아래 종류들이 있다 치아더(佳德糕餅) 궁원안과(宮原眼科) 소반케이크(小潘蛋糕) 써니힐(微熱山丘) 쥰메이식품(俊美食品 總店) 노순향 납작펑리수(老順香 金牌鳳梨酥) 그 밖에 다른 과자도 있다 대만 여행 다녀 왔을 때나 출장 선물로 무난한 것 같다 더보기
대봉동 수페부억에서 친구가 한턱 내는 점심 비 오는 날 휴일.김광석 거리 근처의 아담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친구가 주문해서 뭔지도, 가격도 모르고 그냥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는것만 기억난다 수페부억 대봉점..이 곳은 주차가 어렵다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 그리고는 인근 벽돌집에서 커피.. 다시 올 수 있다면 그 때 다시 자세히 포스팅 하는 걸로 더보기
대구 복현동 청담면옥 갈비탕 대구 복현동의 청담 면옥은 이전 친지와 같이 방문해서 육전 냉면과 갈비찜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다 친구와 저녁을 이 곳에서 먹으면 이번에는 갈비탕을 먹어 보았다 커다란 갈비가 들어 있어 먹을게,뜯을 게 많았다 한 끼 식사로는 정말 푸짐하다 그리고 맛있게 먹었다 주차장도 넓어 한 번씩 들려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