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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살인소설-부감부개(不尷不尬),비승비속(非僧非俗),비려비마(非驢非馬)가 된 영화

 

영화 도입부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영화 다 본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지 찾아 보았다

 

정치인이 살인과 관련한 범죄를 저지른것은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었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가장 흡사한게 시의원이 청부 살인한 사건이다

 

영화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시장 선거에 나오는데 실제 있었던 사건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지방선거 시의원 재선의원 출신이다

그는 2014년 자산가 피살 사건 청부 살인 혐의로 무기 징역을 선고 받고 대법원 확정 판결로

현재 복역중이다

 

또 직접 살인의 혐의가 있는 정치인은 2019년 골프채로 아내를 폭행 사망케한 시 의회 의장이 있다

다만 시 의회 의장 사건은 영화 상영이후 일어난 범죄이다

 

이 영화는 김진묵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지현우 배우가 이 영화 홍보를 위해 TV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걸 기억하는데

흥행은 참패했다

박스오피스는 5만이 되지 않는다

 

 

 

영화는 처음에 긴장감 있게 흥미를 가지고 볼수 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고

결과가 조금 황망하다

 

지현우가 그나마 차분한 연기를 보여 주었고 오만석은 의외로 악역이 잘 어울린다

 

개가 개를 먹는다

잘한게 있어야 기억을 하지

 

 

( 한줄줄거리)

지방선거에 나설 집권여당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애인 ‘지영’(이은우)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고, 작은 거짓말로 시작된 사건은 예상을 벗어나 점점

커져만 가는데…

 

★★☆  부감부개(不尷不尬),비승비속(非僧非俗),비려비마(非驢非馬)가 된 영화

          (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

덧.1. 나도 펜션을 가지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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