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 가면서 죽을때까지 자기의 뜻에 반해 마음대로 인연을 끊을수 없는게
몇 가지가 있다
부모가 그렇고 처자식들이 그렇다
그 다음에 친구가...
친구 중에서 특히 초등학교 친구들이 그렇다 (내게는 국민학교가 더 정감이 간다)
이해 관계를 생각하지 못할때의 만남이었기에 그러하다
깊어지는 가을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의 친구들과 산과 물..그리고 단풍을 마음껏 즐겼다
이것이 살아 가는 생의 한 부분에서 만나는 힐링의 시간 아니던가.
하루를 우리는 그렇게 보냈다.입곡 군립공원에서
뱀처럼 구불구불한 입곡 저수지 상류에 입곡군립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일제시대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협곡을 가로막은 입곡저수지는 폭 4km에, 저수지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우거진 송림이, 오른편으로는 완만한 경사지에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 함안 군청 사이트에서 인용)
산림욕장 초입의 단풍이 정말 이쁘다
오른쪽 (보이지 않는다 ㅡ.ㅡ')1번길로 해서 멀라 7번길로 해서 팔각정 돌아오는데 2.8km다)이 길을 천천히 돌아 왔다
산림욕장으로 올라 가는길
곳곳에 이정표가 있다 갈림길이 많은데 따라 가면 된다^^
중간 중간에 산림욕을 위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돌아 오는길엔 마산에 들러 회로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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