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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계사를 되새기게 되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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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가 쏟아진다

쏟아지는 영화편수에 비해 스크린수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관객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영화는 시장 논리에 의해 당연히 일찍 사라지거나

아예 상영관에서조차 명함도 못 내민다

 

 

한국의 영화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무시못하는 시장이다

한국 영화 시장에서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자 감독,주연배우들이 한국을 찾는 일이 이젠 당연한것처럼

여겨진다

 

 

이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감독겸 주연 배우 러셀크로우도 한국을 찾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한국 시장에서 그리 성공은 하지 못할것 같고 장기 상영은 어려울것이다

 

 

요즘 괜찮은 영화가 여러가지 이유로 스크린에서 일찍 사라진다

내리기전에 보는 방법은 거꾸로 보면 된다..화제의 영화는 천천히...비 화제인 영화는 신속히..

 

 

이 영화에서의 주제어는 "전쟁"과 ''아버지"이다

영화 "국제 시장"이 전쟁으로 인한 아버지에 대한 연민이라면 이 영화는 반대이다

전쟁에서 잃은 아들을 향한 아버지 마음..부성애다

 

돌아 오지 않는 아들들을 찾아 나서는 그 마음은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이 시대의 아픔과도

상통한다

 

 

이 영화는 유해발굴위원회 장교의 무덤에서 발견한 한장의 편지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1915년에 벌어졌던 영국연합군 (영국,호주,뉴질랜드)과 독일측 동맹국이었던 오스만 제국(터키)과의

갈리폴리 반도에서의 전쟁이 그 배경이다

 

윈스턴 처칠이 해군 장관이었던 영국의 최악의 전투였으며

이 전투에 임하면서 "죽기 위하여 오늘 싸워야 한다"고 했던 터키의 쿠말은 이 전투에서 승리하고

훗날 터키 초대 대통령이 된다

( 엔하위키 미러에서 내용 참조)

 

 

영화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조금만 더 포커싱했더라면

훨씬 나을뻔 했다..

[각주:1]워터 디바이너라는 제목도 영화의 주제를 설명하기에는 무언가 미흡하다

 

 

희망은 공기와 같다

 

PS.1.주문을 외우자 "탱구"

2.커피 운명점..어떻게 하는거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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