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거나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난 꼭 한번 뜻을 찾아 본다
그리고 요즘은 단어의 쓰임새,어원도 한번씩 찾아 보게 된다
이 영화 조선 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에서도 몇개의 그런 단어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놉이다
그래서 하나식 알고 간다^^
탐정이란 용어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쓰여졌는지는 알수가 없으나
영어를 한문으로 번역해 일본에서 먼저 썼던말인만큼은 분명한것 같다
이 영화를 보기전 다행히 케이블에서 1편을 보았다
1편과 2편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다
1,2편 통 틀어 같이 출연한 중요 배우로 주역 2명을 제외하고는 자객(?) 방씨로 나온 우현뿐인데
각각의 영화만 보아도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다
영국의 유명한 셜록홈즈를 뛰어 넘을려면 유력시 되는 차기작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듯 하다
그래야만이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3편을 넘어 4편,5편 이어갈수 있을것이다
영화 엔딩에 나오는 다음 시리즈를 예고하는 뱀파이어로는 현재 심정으로는 아니다 하는 마음이 더 든다
상영 시간이 10분 줄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억지 설정이나
장면을 조금 더 줄이고 스토리를 탄탄하게 엮어 가면 김명민,오달수가 건재하는한 그 가능성이
충분할듯 싶다
다른 영화와 달리 이 영화를 찍었던 장소에 관심이 간다
왜관이랄지. 절벽,섬등..나중에 찾아 봐야겠다
조관우의 연기가 일견 좋으면서도 살짝 아쉽기도 했고
동문 수학 형님역의 정원중 역할은 전편 이재용의 역할보다는 전후좌우 사정이 무언가 안 맞아 떨어져 보인다
포졸들의 다나까 말투가 웃음을 주었고 다해,도해의 이름뜻도 살짝 웃음을 준다
돈이라면 환해지는 놈
자존심도 없는 양아치 같은 놈들이 아직 이 세상에 넘쳐 난다
사람은 그대로 귀한것이다..꽃이 아니어도
작년 4월 16일의 모습이 이 영화에서 느껴진다
이 채은의 OST "나를 잊지 말아요"가 더욱애절하게 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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