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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멀미나는 영화 백투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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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나는 줄 알았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어느 여성 관객이 한 말이다

 

나 역시 어지럽고 현기증도 나는게 영화 보고 머리가 띵한건 처음이지 싶다

이유는 촬영 기법때문이다

촬영 기법에 있어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형식을 이용해 한층 더 실감나는 타임슬립을 보여준다. 파운드 푸티지란 ‘발견된 영상’이라는 뜻으로 마치 실제 사건을 기록한 영상인 것처럼 보여주는 일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인 덕분에 사실감을 한층 강조하여 전달할 수 있다. 프로듀서인 앤드류는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되면 누구나가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에 푸티지 형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다음 영화에서 인용)

쉽게 이야기 하면 내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할때 보이는 영상이다

 

예전 "해커스"라는 영화에서는 CCTV의 시선으로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건 카메라의 흔들리는 시선으로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참 혼란스럽고

머리가 아팠다

 

이 영화는 누구의 눈으로 볼것인가의 시점을 감독의 시점으로 보여줌으로써 관객을 혼란속에

몰아 넣었다

좋은 영화가 될수 있는데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건

아마도 내 생각에는 초지 일관 같은 촬영 기법을 사용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여서

최근 보았던 여러가지의 영화 ( 엣지 오브 투마로우,비긴 어게인) 에서 볼수가 없는 새로운게

있지 않았나 해서 궁금해서 보았는데 크게 특별한건 없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려고 과거로 자꾸 돌아 간다는 발상들은 위의 영화와 크게 다를바 없다

 

이 영화에서도 복권 당첨이 여지없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 표정들이 안 좋다 ㅎㅎ

Before The Word Ends...

스피노자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

가까운 가족이 다 모여 근사한 곳에서 맛있는 만찬을 즐겨 볼까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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