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만드신 모든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 제주올레길은 서태지 이후 민간이 주도한 최고의 문화혁명이다 *성우제 폭삭 속았수다에서)
올레길 완주의 꿈을 가지고 처음 시작한 올레길
서귀포에서 가까운 코스를 잡았다..제일 먼저 걸은길이 6코스
쇠소깍-외돌개 코스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는 13,5KM다
그러나 출발점 쇠소깍 까지 걸어가는데 2Km , 천지연 폭포를 보는데 왕복 2.1Km
그리고 저녁 숙소 이동 1.4Km , 저녁 먹는데 왕복 1,5km 해서 오늘 22.6Km를 걸었다
6코스 출발점인 쇠소깍을 가기 위해서는 서귀포에서 버스를 타고 두레빌라에서 하차해야 한다
그리고 길을 건너 좀 걷다가 쇠소깍 방향으로 걸어 내려 가면 된다 ( 약 2Km ,30분 소요)
올레길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처음 걷는 사람들은 6코스 출발점 찾아가는데
조금은 당황스럽다..하차 정류장에 안내문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첫날 묵은 올레 스테이
쇠소깍으로 가는 도로 안내 표지.쇠소깍으로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조금 헷갈렸다
쇠소깍으로 향하는 하효마을에 들어서면 용지 동산을 지나게 되고
바로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효돈천을 만나게 된다
효돈천(孝敦川)은 제주도 내에서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중에서도 사람의 발길조차 많이 닿지 않은 오지에 속한다. 하천 주변에 가장 큰 마을 이름이 효돈촌이라 하천 이름도 그것을 땄다. 이는 한라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로 하효동과 남원 하례리를 거쳐 13km 간 이어지다가 하류의 쇠소깍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물이 많지 않은 건천이지만 물이 항상 흐르는 계곡이 있고 그중 잘 알려진 것이 중상류 지점에 있는 ‘돈내코 계곡’이다. 효돈천 물줄기를 따라서는 깊고 넓은 계곡이 형성돼있는데 기암절벽과 암석이 빼어난 풍경을 자랑할 뿐 아니라, 이 때문에 다양한 식생이 분포한다.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 관목림 등이 그것이며, 위아래로 넘나드는 골짜기 위로는 나무가 우거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는 올레길때문에 유명해진 6코스 출발점인 쇠소깍이다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
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여기서 출발한 시간이 오전 9시다
올레길 6코스 초입 100M 정도는 휠체어를 타신분들을 위한 구간이 있다
그리고 역방향은 노란색 화살표, 순방향은 푸른색 화살표로 안내가 군데 군데 되어 있다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다
바다를 보면서 이렇게 걸을수 있다는것이 참으로 좋기도 하고 놀랍다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하는 생각이 순간 순간 들기도 했다
하효리 갯가의 이름을 소금막이라 했다 한다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야자수들이 여긴 즐비하다
생이돌/모자 바위
게우지코지 서쪽에 있는 커다란 두개의 암석으로 바다 철새들이 돌에 앉아 놀았다 해서
생이돌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 바위는 먼 바다로 고기잡이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아들 모자 바위로 추정된다
게우지코지
바닷가에 불쑥 튀어 나온 지형 게우지는 전복 내장을 일컫는 "게옷"을 말하는것으로 추정된다
앞에 보이는 섬이 섶섬이다
섶섬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미국자리공
이번 올레길에 많이 보이던 무릇
요기만 지나 가면 제지기 오름이다
왼쪽 리본이 올레길을 표시해주는 리본이다
이제 겨우 2.5Km 채 1시간이 안 되게 걸었는데도 벌써 난 제주의 아름다움에 취해 가고 있었다
쇠소깍에서 제지기 오름 입구까지 약 2.5Km를 걷는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제지기오름은 이번 올레길 여행에서 제일 처음 만난 오름이기도 하다
"오름 나그네-지은이 김종철" 에 이 제지기오름은 "솔숲으로 몸을 감싸 다소곳이 갯가에 앉아
있다"라고 성우제의 폭삭 속았수다 책에 소개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표고가 94.8m이며 산책로가 2개소로 2개소의 계단 갯수가 1115개라고 안내 되어 있었는데
아들이 계단 갯수를 보더니 기겁을 했다 ㅋ
조면암질 화산암과 일부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모양은 용암원정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남사면은 매우 가팔라서 곳곳이 벼랑져 있다. 숲이 덮힌 외관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안에 들면 곳곳에 바위가 서 있고 커다란 바위등이 드러나 있다.
정상부는 나무가 없고 환상탈모 대머리처럼 둥그렇게 벗어졌고 억새며 잡풀이 무성하다. 북사면은 급준하게 솟아 오른 남사면과 달리 비교적 완만한 등성이가 두 가닥으로 뻗어 내리고 그 가랑이진 곳이 각각 서향·북향·북동향으로 야트막히 우묵져 있다. 화구로 보일 만큼의 뚜렷한 형태는 아니다.
남사면 중턱의 바위굴은 꽤 커서 입구 쪽이 6-7미터, 깊이 5-6미터의 넓이에 천장 높이 최고 6미터 가량이며, 밑으로는 가파르게 비탈져 풀과 나무가 우거지고 양옆으로도 벼랑바위가 우뚝우뚝하다. 옛날 절이 있었던 데서 절오름, 일명 제지기오름 또는 제제기오름이라고도 한다. 제지기(제제기)가 무슨 뜻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절(窟寺)이 있고 이를 지키는 절지기가 살고 있었으므로 절지기오름이라 불리던 것이 차차 제지기오름·제제기오름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풀이돼 있다. 어떻든 절이 있었던데 연유한 절오름이라는 호칭만은 분명하며, 여러 문헌에 절오름(寺岳)으로 명기돼 있으며 현지 주민들 사이에도 그리 알려져 있다. 그 절은 바다에 면한 남사면 중턱의 궤(바위 굴) 안에 있었다고 한다. 절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어느 시기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굴사(窟寺)라는 옛 호칭이 남아있을 뿐이다.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닌, 간소한 굴암(窟庵) 이었으리라 짐작되며, 제즈기오름, 제지기오름, 제좌기오름, 저저기오름, 제지기오름 현지인들은 이 오름에 과거 절(寺)이 있었고, 절을 지키는 `절지기/저지기`가 있었다는 데서 `저지기오름, 제지기오름` 또는 `절오름`이라 한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음성형도 확실하지 않고 뜻 또한 확실하지 않으며, 음성형은 물론 그 뜻에 대해서도 좀더 논의해야 한다고 한다.
동녘 오름자락 당팟이라는 불리는 곳은 옛날 당(堂)이 있었던 데 연유하는 지명인데 그 당은 오래 전에 북서쪽 정술냇가 `조노궤`라는 큼직한 바위굴로 옮겨졌습니다. 보목마을 수호신을 모신 `조노궤당`이다.
마을 중심부를 흐르는 정술내(甫木川)는 멀리 솔오름(미악산)에서 발원, 남동으로 흐르면서 상효천과 합류, 절오름 서록에 이르러 보목마을을 동서로 가르며 바다로 들어간다.
앞 바다에 작은 화산도 섶섬이 절오름과 1km의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섶섬은 특히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파초일엽의 자생지며, 우리나라에서는 이곳에서만 자라는 그 분포의 북방한계가 된다.
(표고 : 94.8m 비고 : 85m 둘레 : 1,012m 면적 : 77,023㎡ 저경 : 342m)
제지기 오름 입구
이런 계단이 죽 이어져 있다
올라가면서 본 한라산
6코스 출발점인 쇠소깍 방향
제지기오름 정상.체육 시설이 있었다
섶섬과 보목포구가 내려다 보인다
서귀포 방향
보목 포구
올라갔다 내려 오는데 35분 정도 소요되었다
6코스 남은 거리 11Km
아래 길 표시판은 플레이트라 부른다
가로세로 16㎝의 판으로 도심지역의 전봇대, 숲 속의 나무 등에 붙어있다.
남은거리와 진행방향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인용)
서귀포 보목출신 시인인 한기팔 시인의 시비 "자리물회"
자리물회는 자리돔 물회를 말한다.."자리물회 먹고 싶다"
이번에는 못 먹었지만 다음 기회에는 꼭^^
보목동 어촌계의 바릇잡이 체험 어장
엉커물 쉼터
오늘 커피를 못 마셔 커피를 시키려는데 "쉰다리"를 한잔 마셔 보란다
쉰다리는 쉰달이,보리쉰다리 라고도 하는데 제주도 전통 음료다
요쿠르트와 막걸리 중간맛이다
조리방법 | 1. 하루나 이틀쯤 지난 보리밥이 쉬기(당화되기) 시작하면 밥에 손가락을 넣어서 쑥 들어갈 정도가 되었는지 살펴본다. 2. 쉰보리밥에 물과 잘게 부순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다(여름에는 하루, 겨울에는 3~4일 정도 발효시킨다). 3. 밥이 발효가 되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글어지면 체에 걸러서 끓여서 마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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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 설탕을 첨가하기도 하고, 끓여 식힌 다음 여름에 시원한 음료로 마셨다. 기호에 따라 끓이지 않고 먹기도 하는데, 끓인 것보다 새콤한 맛이 강하다. 이를 생쉰다라고 한다. 냉장고가 없을 때 찬밥이 많이 남으면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누룩가루를 넣어 빚어 먹었던 저농도 알코올음료이다. ( 한국전통지식포털에서 인용) |
이런곳에 별장을 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10초간 들었다
"보목리 사람들" 한기팔 시인의 시비
섶섬해녀할망카페
원래 이곳에서 쉰다리를 먹고 싶었는데 앞에서 먹고 왔다 여기서는 순다리라고 한다
올레길 6코스 유명한곳이기도 하다
해녀할머니가 계신곳인데 오전이어서 그런지 인기척이 없다
여기서부터는 구두미 포구다
서쪽 전경초소에서 바라보면 거북이 머리 (龜頭)를 닮았다 해서 구두미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해경 초소
제지기 오름 출구 부터 같이 걸어 왔던 외국인 3분은 섶섬지기 커페로 들어 갔다
넓은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바다같이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하는 바램이다
섶섬
멀리 서귀포항이 보인다
새섬과 문섬
서명숙 이사장은 이 포구가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이곳에 작은 와인바를 내겠다고 했는데...
꽃댕강나무
소천지
백두산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 해서 소천지라 한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날에는 한라신을 담을수 있다 한다 ( 물론 바닷가 쪽에서 봐야 한다 ㅋ)
바닷물이 너무 맑다
제주 올레길의 대표적인 안내물..
간세라고 한다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인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왔습니다.
갈림길에서는 간세가 길을 안내합니다.
시작점에서 종점으로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의 머리가 향하는 방향이
길의 진행방향입니다.
볼거리가 있는 곳에는 간세 몸통에 얹은 안장에 안내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휠체어 구간의 시작점에는 안장에 휠체어와 S, 종점에는 안장에 휠체어와 F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인용)
바닷가에서 바위 낚시를 하시는분이 참 많았다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시는 분도 많이 볼수 있었다
보목하수처리장
백록정이란곳에서 쏘는 화살의 과녁
상당히 먼거리 였는데도 백중의 실력을 보이시고 계셨다
여기도 폭포라 불러야 되나? ㅎ
검은여쉼터
쇠소깍에서 검은여 쉼터까지는 약 6.6Km
시간은 2시간 30분 소요되었다
걸으멍,쉬멍 찍으멍..정말 쉬엄 쉬엄 걸었다
올레길은 제주 출신으로 시사저널,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한 서명숙 이사장이 주도적으로
만든길이다
"제주 올레"란 명칭은 건축가인 김진애씨가 제안을 했다 한다
올레란 말은 제주도말로서 자기집 마당에서 마을의 거리길로 들고나는 진입로를 말한다
밀실에서 광장으로 확장되는 변곡점,소우주인 자기 집에서 우주로 나아가는 최초의 통로가 올레다
( 놀멍,쉬멍,걸으멍 서명숙 39쪽,41쪽에서 인용)
검은여쉼터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아주 눈에 익었다
바로 신혼 여행을 와서 묵은 호텔이다. 26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한 모습이다
여전한 모습으로 있을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괜히 반가웠다
이길을 와이프랑 걸었더라면 더욱 좋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제주 KAL 호텔
KAL 호텔을 끼고 해안에서 벗어 나고 있다
올레길 코스 안내판.이 종류는 많지는 않았다 왼편의 리본은 길을 가는 내 곳곳에 나무에 매여 있었다
노란 칸나
해안방향 50M 지점 쌍소나무밑에 북한공작원이 92년 9월 서울서 검거된 간첩 황인호에게 전달
하기위해 장비를 은닉한곳이다..수류탄과 권총등이 발견되었다 한다
소정방폭포로 내려 가는길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 가면 소정방이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다.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곳이다.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 이란 전망대가 있어 해안절경과 손에 잡힐듯이 떠있는 섬들을 감상하며 전복죽 등의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몇명 물울 맞고 있었다
원래 이곳이 중간 스템프 찍는곳이었으나 보수,보강공사를 하고 있었다
내가 초등학생때 일어난 사고..
그때 참 떠들석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44년이 흐른뒤 또 다시 비극이 일어 나고
말았다..위령탐 앞에서 잠깐을 머물렀고 묵념을 했다
승객 274여명을 태우고 제주를 떠나 부산으로 가던 정기여객선 남영호는 1970년 12월 15일 새벽 1시 50분경 대마도 서쪽 100km 지점에서 전복돼 침몰했다. 남영호 서귀포취급소 승선자 명부에는 승객 수가 274명으로 등재되었지만 확인 과정을 거치면서 승객 수는 계속 불어났다. 경찰은 승객 수를 338명으로 최종 확인하였고 여객승선 정원 302명보다 36명을 더 태운 것으로 밝혀졌으며 64명은 승객 명부에도 기록되지 않은 상태였다. 더욱이 적재 화물량은 정량인 130톤의 2배에 가까운 229톤으로 밝혀졌다.
‘남영호 침몰사고’는 일본 해상보안청소속 구사사카 마루호의 긴급보고를 인용, 일본 교도통신이 전 세계에 타전했고, 한국에서는 12월 15일 오전 11시에야 라디오방송을 통해 긴급뉴스로 방송되기 시작했다.
치안당국이 사고를 어선 조난사고로 오인하면서 구조작업이 늦어져 326명이 숨지고, 당시 금액으로는 1억7천만원의 큰 재산 피해를 냈다. 그 당시의 건국 이래 최악의 해난사고로 기록된 이 사고는 생존자가 겨우 12명이었다. 남영호의 승객 대부분이 제주도민들이어서 남영호 침몰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피해가 엄청났다. 당시 제주신문은 남영호 참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남영호 희생자 조위금품 접수를 하는 등 유가족 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 국가기록원에서 발췌)
한라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애이리내의 남쪽 하단에 발달한 폭포이다.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로, 세계적으로도 자메이카의 던리버폭포 정도만이 잘 알려져 있는 희귀한 형태의 폭포이다.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 미터의 물줄기가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알려져 있다.[1]
( 위키백과에서 인용)해삼,멍게를 직접 잡아 파는 모양이다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아침 일찍부터 걸었고 계단도 많이 오르락,내리락해서 그런지 요기서쯤부터 다리가
약간 뻐근해 오기 시작했다..여기까지 대략 12KM를 좀 더 걸은 셈이다
정방폭포에서 나가는길은 서복불로초 공원과 서복전시관이 있었다
500쌍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복불로초공원은 이러한 전설을 바탕으로 정방폭포의 암벽위에 조성되었고 공원에는 맥문동,
삼벡초,사철쑥,슬패랭이꽃,흰민들레,약모밀,방풍,유자니무,섬오가피 약용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부처꽃
위에 보이는 저문 좌측으로는 서복 전시관이 있는데 의외로 한적하다
진시황때의 중국 사람을 기념한곳인데 그 많던 중국 관광객은 한명도 보이질 않는다
그 넓은 전시관을 혼자 둘러 보는 호사 아닌 호사를 누렸다
오늘이 평일도 아닌 토요일인데도 말이다
전시관에는 진시황의 청동마차와 병마용갱(兵馬俑坑)의 실물 복제품과 친황다오(秦皇島)시에 있는 서복 비석 복제품, 원자바오 총리 친필 휘호가 새겨진 태산석(泰山石),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시가 기증한 서복동도상(徐福東渡像) 조각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는 불로촌의 전설과 서복의 고향을 현지 촬영한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동영상을 상영한다. 서복공원의 담장은 관광객들의 지적에 따라 높이를 3.5m에서 1.5m로 낮추고, 관람객들이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실물 크기 사진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주변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원자바오 총리가 쎴다는 서복공원 휘호
시진핑이 호남성 당서기를 할때 다녀 갔다
바로 밑의 정방 폭포는 중국,홍콩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는데 여기는 정말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다..분명 많은 돈을 들였을텐데..
이제 오후 1시가 되어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바로 앞에 칠십리 음식 특화거리가 보인다
오후 여정을 시작하기전 배를 채우러 간다..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서복 전시관을 나오면 올레길 6코스는 둘로 갈라지게 된다
이중섭 거리를 걷는 시내 올레길과 천지연 폭포로 가는 해안 올레길이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해안 올레를 걷기로 했다
시내 올레길은 언젠가 또 기회가 있으리라..( 다 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ㅋ)
작가의 산책길은 이중섭 미술관에서 출발해서 칠십리 시공원을 지나 정방폭포, 소암기념관까지
4.9KM의 예술 작품울 볼수 있는길이다
천지연폭포로 빠지기까지 나는 1KM정도를 걸으며 작품과 바다를 번갈아 보면서 왔다
천연기념믈 제 379호 천지연난대림지대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보호구역이다
또한 27호 제주무태장어 서식지가 있고 327호 원앙이 서식하고 있는곳이다
천지연 생수궤 ( 시지정 향토기념물 유산 제1호 )
천지연 하천의 하구에 형성되어 있는 너비 270m ,높이 600cm의 바위그늘집
기원전 2만오천년전의 유물 7점이 1975년 발견되기도 했다
마침 천지연에서는 유등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 발 디딜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저마다 소원을 위한 연등을 천지연에 띄워 보내느라고 북새통이었다
이곳 관광안내센터에서 중간 스탬프 확인을 받고 천지연 폭포쪽으로 걸어 들어 갔다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 제주 놀멍 쉬멍에서 인용)
야간 시설이 되어 있어 11월~4월에는 밤 10시 5월~10월은 밤 11시까지 개방을 한다 한다
물허벅 (물을 길어 나르는 물동이)를 인 제주 여인상
사람이 최대 안 보이게 찍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기원의 다리와 3복상
여기 앞에서 소원을 빌면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다
절대 안 들어주는것 "로또 당첨" ㅋ
천지연 폭포를 나와 연외천을 끼고 세연교를 지나 칠십리 공원쪽으로 올라 갔다
도로로 된 오르막이라 조금은 힘들었다..차라리 흙길이면 나을텐데
칠십리 야외 공연장에서 "제주 사랑 콘써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관중이 고작 10명도 안된다
조금 쉴겸 노래 한곡을 듣고 박수를 쳐 주고 다시 올라갔다
이곳 일대가 천연념념물 제379호인 천지연난대림 지대이다
원래 코스는 칠십리공원으로 들어가지 않는데 나는 들어갔다
아들은 지도를 보더니 슬그머니 꽁지를 빼더니 먼저 가서 기다리겠단다
햇볕이 강한데도 몇몇 어르신들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계셨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시킨것인데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돌하루방 어디 감수 광
바닥돌에 시가 적혀 있다
여기서 보는 천지연 폭포가 더 멋지다
삼메봉으로 올라 가는길
1.2Km 소요시간 30분이다 안 올라 가면 6코스 종점까지 440M 8분이 소요 된다
올라가는 중에 만난 벌레..
너도 올라 가는데 내가 못 올라갈소냐..
바다 바람이 시원하다
삼매봉 정상
드디어 6코스 종점인 외돌개 앞의 솔빛 바다까지 왔다
드디어 오늘 하루 여정이 끝났다
6코스의 길이는 13.5Km 이지만 부가적으로 걸은 거리를 포함해서 22Km를 걸었고 제지기 오름과
삼매봉 두개의 오름을 올랐다
제주 올레 완주의 첫 코스를 무사히 마쳤다
( 다음은 7코스 외돌개부터의 여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