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드니 뵐뵈브"감독을 좋아하게
된건 2013년의 "프리즈너스"라는 영화
때문이다
휴잭맨이니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가
좋았기도 했지만 "프리즈너스"는
엄청난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였다
국내 흥행은 안 되었었지만...
그 이후로 드니 뵐뵈브 감독 작품은
별다른 고민 없이 보게 되고 재미가 좀 떨어지는 영화는 ( 블레이드 러너 2049 ) 내가 미처 이해를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을 한다
드니 뵐뵈브 감독은 독특한 시선의 연출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아주 훌륭한 감독이다
아직 단정할순 없겠지만 장항준 감독은 앞으로 그 못지 않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지
않나 싶다
나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이제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것이다
"기억의 밤"은 스릴러이면서 블랙추리물 ( 내가 만들어 낸 말 ) 이기도 하다
진실을 왜곡시키는 기억이지만 거슬러 올라 가 보면 IMF라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아픈 기억을 되살리게도 한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팉컷 장감독과 강하늘 )
군대가기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강하늘은 이제 여러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로서의 성공이
점쳐지고 제대후 복귀가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었다
김무열은 이 영화가 인생작이 될것임이 분명하다..한 작품 안에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 내었다
영화 시작하면서 암흑속의 나레이션도 인상적이다
( 한줄 줄거리 )
형 유석(김무열)은 새집으로 이사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동생 진석(강하늘)은
형이 납치된 뒤 매일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 납치된 지 19일 만에 집에 돌아온 유석은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었고, 진석은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을 쫓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이삿날은 역시 짜장면이다
아주 놀라게 하는 장면이 한번 있었는데 내가 놀라는 소리에 옆에서들 더 놀랐다
★★★★ 한국형 스릴러물의 개척..끝까지 반전이 있는 영화
덧 1. 이젠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이 아니라 장항준 감독의 부인 김은희 작가가 될것이다
2. 해리성 기억상실증(dissociative amnesia)은 중요한 과거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흔히 몇 시간 또는 드물게는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데,
특정한 사건에 국한된 제한적인 기억상실일 수도 있고 자신의 전 생애에 관한 전반적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 아련한 추억,기억- 수학의 정석, 이문세 옛사랑
출처: http://xuronghao.tistory.com/entry/올해-최고의-반전-영화장항준-감독-기억의-밤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