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웬만하면 영화에 대한 혹평은 삼가는 편이다
종합 예술이라 할 수 있는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분야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나쁘게 평을 할 수가 없다
일 년에 한 두 편은 아쉽기도 하고 엉망인 영화를 만나게 된다
넷플릭스로 본 영화 '용루각 비정 도시'가 그랬다
시놉시스와 초반 10분 정도는 그런대로 재미있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방향을 잃더니 이상하게 흘러 간다
어디까지 망가지는가 궁금하기도 하고 반전이 있을까 해서 끝까지 보았는데
정말 이 영화에 투자한 분들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뭘 보고 투자를 했는지.."
연출한 감독 ( 최상훈 감독 )의 경력이 일천하고 이렇다 할 유명 배우가 출연을
안 했다고는 하나 ( 특별 출연한 오지호 배우가 그나마 유명하다 ,
5% 분량도 안 되는 그가 영화 포스터에는 제일 크게 나왔다 )
어색한 연기가 너무 눈에 거슬린다
일부러 하라 그래도 그렇게 못 할 것이다
가장 웃기는 건 액션 장면에 대역이라는 걸 나타내지 않기 위해 격투 장면에서
헬멧을 벗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2명이
쿠키 영상이 있는데 2편의 영상이라니 웃긴다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용서를 구하지 않은 악은 심판받아야 한다
( 한 줄 줄거리 )
겉모습은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알고 보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대리 복수’를 해주는
해결사들의 집합소인 ‘용루각’. 그곳에선 각기 다른 이유로 이곳에 모이게 된 다섯 명의 멤버
철민, 지혜, 승진, 용태 그리고 곽 사장이 있다.
비밀조직 ‘용루각’은 알 수 없는 정보원의 정보를 받아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의 구현을 위해 힘쓴다.
그러던 어느 날, 대기업 회장 아들의 만행을 둘러싼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용 루각 멤버의 지인으로 밝혀지며 사건은 꼬이기 시작하는데..!
★ 각본, 연출, 배우를 바꾸면 별점 2개 반
☞ 7월 17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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