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 듯.. 병이
심하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가지만 여름이면 곤혹스러운 질환이 무좀이다
무좀의 진균은 22'~27'C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더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무좀은 정확하게는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 번식하는 피부병이다
발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손톱, 사타구니등 신체 다른 부위에도 발생을 한다
나는 예전 발안마를 받으러 가자하면 무좀 때문에 곤혹스럽게 생각하던 경우가 있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나만 안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 후에도 완치가 되지 않고 여름이면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무좀의 증상은 작은 물집이 많이 생기는 수포형, 각질 증식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갈라지는 각화형,
발톱이나 손톱이 회백색으로 탁해지면서 두꺼워지는 조갑백선등이 있다
- 무좀의 원인
-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될 수 있다.
환부의 적당한 습도와 보행에 의한 기계적 자극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이 발생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진다.
- 무좀의 치료
-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해야 하는데, 1~2회 정도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바르면 된다.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상당기간 발라도 부작용은 거의 없다.
( 서울 아산병원에서)
● 무좀 환자가 2009년에는 약 78만 명이었는데 2013년은 약 83만 명이다.. 지금은 100만 명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무좀환자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다 ( 남자 47% , 여자 53% )
● 무좀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으로 "봉와직염"이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등 세균이 침투해
생기는 염증성질환이다
무좀으로 착각해 무좀약을 바르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 무좀 예방 생활팁
- 땀이 난발은 염분 제거를 위해 찬물에서 씻는다
- 발이나 사타구니등을 씻은 후에는 잘 말려 건조하게 유지한다
- 맨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다
- 신던 신발을 벗으면 햇빛에 말려 내부를 소독한다
- 함께 사는 사람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수선등은 따로 사용한다
- 예방과 증상악화를 막기 위해 대중목욕탕, 찜질방, 사우나등의 출입은 삼간다
- 신발은 한 신발을 오랜 기간 신기보다 여러 신발을 번갈아 착용한다
무좀도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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