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주간:청년굵기-동성로에서

 

 

김광석거리에서의 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동성로에서 하는 청년 축제인 

제10회 대구청년주간의 "청년굴기" 축제를 보고 가기로 했다

동성로가 코로나 이후 이렇게 붐비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축제 기간 이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인들도 드문 드문 보이고

젊은 사람들이 특히나 많았다

가는 길 방향으로 행사들이 이어져 관심 있는 부스는 한 번씩 보았다

 축제의 이름을 "청년 굴기"로 한건 동성로를 청년들이 다시 한번 일으킨다는

의미로 지었다 한다


축하 공연 무대도 있었지만 다른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김광석거리로 가는 길에 반려견과 반려묘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몇 군데 모여 있었다

귀여운 아이들이긴 했으나 쇼윈도우 속에 갇혀 선택을 기다리는 모습이 조금

애처로워 보였다

김광석거리에서의 포크페스티벌은 초대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예전 생각만 하고 온 게 잘못이다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발 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