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치과가 많고 한국은 카페가 많다

 

 

이번 일본 여행 중 하나 느낀 것은 일본에는 참 많은 치과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 어디를 가도 보이는 편의점이 일본에 5만 6천 개 ( 2022년 기준) 있는데

치과는 6만 8천 개 ( 2021년 기준) 있으니 제일 많다고 할 수 있다

( 한국은 2022년 기준 치과가  1만 8천 개, 편의점 4만 8천 개 )


치과가 많아진 이유는 1960년대 일본 국민 상당수가 충치가 많아 문제가 되자  

치아 건강을 위해 대대적으로 치과 대학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 있는 국, 공립, 사립 치대는 29개에 달한다고 한다


흔히 일본인들을 표현할때 소위 말하는 "뻐드렁니(덧니)"를 그려 표현하곤 했다

그만큼 많은 일본인들이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오랜기간 육식을 금해 턱관절과 턱근육이 약해지고 자연스레 치아 상태가 

약하다는 설도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건 커피전문점이다

2016년에 5만 개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 10만 개를 돌파했다

커피브랜드도 900개에 달해 치킨 670여 개보다 많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일본에 가면 치과가 많은 것에 놀라고 일본 사람들은 

한국에 오면 커피점이 많은 것에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