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의 역할

 

 

우리나라에서 검찰, 검사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졌다 

대통령, 여당 대표가 검사 출신이고 올해 끝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8명이 

당선된 전체 국회의원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전국 검사 수는 2,100명이 안 되는데 전 국민의 0.004%가 한 나라를 

좌지 우지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10%도 안 되는 정치 검사들의 힘은 막강하다

그래서 그런지 검사들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가 수도 없이 많다

대부분의 검사들이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과 마친가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법인들을 잡거나 부패 세력을 뿌리 뽑는 역할로 나오지만 그중 일부는 

권력욕과 야망으로 불의와 손 잡는 빌런으로 나오기도 한다


최근 드라마 "강남-비 사이드"에서 지검장에서 대통령실 수석으로 간 검사 (정만식 분)와

평검사에서 초고속승진 대감 과장이 된 여검사 ( 하윤경 분)가 권력을 좇는 역할로 나오며

열혈사제 2에서도 뇌물 대신 실적을 상납받는 출세에 눈이 먼  부장 검사 ( 서현우 분)가

나온다


대검 누리집에 나오는 검사의 역할은

 - 범죄수사와 사법경찰관리의 지휘·감독

 - 공소제기 여부의 결정 및 공소 유지

 - 법령의 정당한 적용 청구

 - 재판 집행의 지휘·감독

 - 수사과정의 인권옹호

 -국가·행정소송의 수행·감독 등 정부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이라 나온다


약자를 위한 정의로운 검사들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