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출장 마지막 소감문입니다
기록으로 남긴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 12월 14일 3일차 )
아침에 일어나니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한국 같았으면 눈이 내릴텐데..
바람도 부는게 날이 더욱 스산합니다..
아침부터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금형을 다시 파야 한다고 합니다..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급하게 서둘러서..혹시나 했는데..역시나입니다
Sample을 HandCarry해 가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들어가서 머라고 이야기해야 하나..난감할따름입니다
일단 출장을 하루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오늘 Sample나오는걸 보고 내일 들어가기로 했는데.
하루 더 기다려서라도 가지고 갈수 있는건 가지고 가야 할듯 합니다
한국에 전화해서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비행기 Ticket을 하루 연장 했습니다
비행기 Ticke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은 여행사 단체 관광 Ticket이 가장 저렴합니다..단점은 그 날짜 시간이
지정되어 있습니다..저는 보통 1년짜리를 끊는데 이전에 가격이 저렴한 지정 Ticket을
끊었다가 제 날짜에 못타서 비행기값 날린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 마찬가지이고 중국도 그렇지만 일정을 바꿔야 하는경우에는 Ticketing을
한 지역에서 연장을 하는게 편리하고 정확합니다
원래 내일 오전 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시간이라 오늘 오후 상해로 가는 비행기도
날짜 변경을 하였습니다..오늘 상해서 약속을 해 놓았는데...
상해 갔다가 내일 아침 다시 들어오기로 하고 비행기표 다시 예매했습니다 (사진1)
(12/14 12;10 온주->상해)
제가 끊으면 보험을 잘 안드는데 업체 부탁을 했더니 보험까지 같이 끊었습니다
중국돈 20RMB에 일주일 기간에 비행사고는 우리돈 5천3백만원. 기타 여행중
기차,승용차 사고로 인해서는 6백~1천2백만원까지 보상되는 보험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대부분 이 여행자 보험을 드는것 같습니다 (사진2)
상해 홍치아오 공항에 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 북적대고 있습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뜨입니다..(사진3)
좀 있으면 크리스마스이군요..
상해에서 이전에 중국서 같이 근무하던 동료 2사람을 만났습니다
지금은 그만두고 중국서 사업을 하는데 이전에 돈 많이 벌었다가 어려웠다가
다시 기반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중국서 사업하기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은 좋은 중국 파트너를 만난것 같습니다
중국서 정말로 돈 벌려면 한국사람이나 교포를 상대하지 않고 정말 중국 사람들을
상대해야 크게 벌수 있는것 같습니다
직접 운영하는 공장까지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상해도 정말 차량 늘어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조만간 방콕처럼 길거리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늘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장 3일만에 한국 음식 맛 보았습니다
소주와 함께 ^^ 크으 한국 소주와 한국 음식 역시 최고입니다..ㅎㅎㅎ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는데..고기맛이 괜찮습니다
중국에서 돼지고기는 품질도 좋고 맛이 있습니다..
4명이 실컷 먹고 우리돈 3만원 주고 나왔습니다...
가라오케 가자는걸 뿌리치고 동료의 아파트로 갔습니다
상해 가라오케 한국에 비하면 싸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아파트로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고스톰치면서 날밤
꼬박 새웠습니다....호텔비 보태 주고 왔습니다 ㅋㅋㅋ
( 12월15일 4일차)
아침 비행기로 다시 온주-락청으로 날라 왔습니다...
비행기 타고 오면서,온주에서 락청으로 오면서 잠만 잤습니다
오전에 Sample이 나온다 하여 업체로 바로 달려 갔습니다
결국 7종중에 4종만 Sample 확인하고 나머지는 다음주초 특송으로 받기로 하고
다시 상해로 날라갔습니다 ( 아침에 상해서 왔는데 ...)
소기의 성과는 못 거두었지만 그래도 직접 확인하고 작업 지시..품질까지 교육을
했으니 다음 제품은 잘 나올걸로 믿습니다
상해에서 잠만 자는일만 남았습니다...일부러 호텔을 구하지 않고 민박집에서
하루 자보기로 했습니다..민박집에서 자는건 처음입니다..
이번에는 혼자이고 또 잠만 자면 될것 같아서..죠민지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고
포동 공항에서 택시 타고 찾아 갔습니다
근데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가 위치를 모릅니다..
상해는 길찾기가 아주 쉽습니다..모든거리에 주소가 간판처럼 걸려 있어서
웬만하면 다 찾는데....
길도 막히고 한참을 헤메다가 찾아서 들어 갔습니다
민박집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운영하시는 주인이 교포이신데 가자마자 저녁을 해줘서 맛잇게 먹었습니다
자고 2끼 식사에 100RMB 줬습니다..담번에도 이용을 해도 될듯합니다
( 12월16일 한국 들어가는날 )
아침 9시 비행기라서 일찍 나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어제 이용한 택시와 비교를 했습니다
상해에서는 택시타면 영수증을 끊어주는데 승하차시간 거리,요금 다 나옵니다 (사진 9)
포동에서 민박집 소요시간 1시간7분 민박집에서 포동공항 소요시간 32분
거리 45.3KM 거리 34.3KM
요금 146RMB 요금 105RMB
차이가 나도 너무 납니다 하하..어제 좀 미심쩍더라니..아무리 차가 막혔지만...
자는데 100RMB 주었는데 하하
어제 올때는 자기 부상열차를 탈껄 그랬습니다...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 왔습니다
** 이번 출장에서 얻은 교훈입니다**
1. 절대 서두르지 말라..급하면 체한다
2. 민박집도 필요시 잘만하다
3. 고객(손님) 접대는 성심성의껏....
이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중국 출장시 게속적으로 기록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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