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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술울 마시면 취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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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왜 취할까?

간의 처리능력을 초과하는 알코올은
혈액으로 들어가 전신으로 운반됩니다.

물론 뇌로도 들어가게 되는데,
뇌에는 이 물질의 침입을 막아 주는 방어 체계가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알코올을 비롯한 지용성 물질은
쉽게  통과된답니다.

뇌에서는 알코올 탈수 효소가 분주하게 분해를 하지만,
음주 속도가 분해속도를 앞지를 때에는

알코올이 뉴런의 막을 용해하여
시냅스에서의 정보교환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답니다.  

이처럼 뇌에서는 알코올을 분해하려 하지만
계속해서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  되면
활발해져서 떠들게 되고, 0.10 %가 되면 
혀가 돌아가지 않게 되며 걸음걸이도 불안정해진답니다.

0.30 %  의식이 몽롱해져 자제력이 없어진답니다.
또 기억회로에 있는 시냅스가 알코올에 의해 고장나면
소위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한편 술을 많이 마시면 구토하거나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코올이 분해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숙취의 원인이 된답니다.


분해는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음주량이 너무 많거나 마시는 속도가 빠르면
분해가 이를 따르지 못하여

아세트알데히드가 전신으로 돌아다니거나,
알코올이 간장을 그대로
통과하여 뇌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여 두통이나
구역질, 숙취의 원인이 된답니다.

간에서는 3단계의 분해가 행해지는데,
그때 활약하는 효소의 양에는
개인의 차가 있답니다.

분해효소를 많이 가진 사람은 술에 강하고,
적게 가진 사람은 약하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마시는 사이에
이 효소의 작용이 점점 활발해지기 때문에

술에 술을 계속 마시면 알콜올에
강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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