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청룡상 영화상 시상식이 끝나면서
2013년의 영화가 결산되는 느낌이다
물론 이달과 12월 새로 개봉되는 영화가 있을테지만
그 영화들은 2014년에 평가받을것이다
올해 한국 영화는 작년에 이어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고
할수 있다
개성있고 연기잘하는 남자배우들이 올해의 한국 영화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나도 올해들어 결산을 해보면 1월 "타워"를 시작으로
지난달 "롤러코스트"싸지 총 28편의 영화를 상영관에서 관람을 했다
그중 외화가 9편이니 올 한국 영화의 성적과 얼추 비슷하다
많이 봤다면 봤다고 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럴수도 있다
못보고 지나가버란 영화도 많아 아쉬울뿐이다
특히 청룡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소원"을 보지 못해 아쉽다
청룡영화상의 시상식을 TV중계로 잠시 보면서 약간 으아한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대표적 영화상인 대종상과 너무 구별이 되어진다
수상자가 같은 미술상,촬영상 을 제외하고는 상을 분배한듯한 느낌이 살짝 든다
혹시 대종상에서 받은 작품이나 배우는 시상에서 제외하기라도 한 원칙이
있는걸까?
나의 생각은 영화상은 흥행과 작품 모두 고려해서 공감을 얻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
무난한 수상자 선정이라고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작품상,감독상,남녀 주연상은 배분의 느낌이 든다
대종상 | 청룡상 | |||
수상(작) | 후보작 | 수상작 | 후보작 | |
최우수작품상 | 관상 | 소원 | 주피터필름 - 관상 | |
외유내강 - 베를린 | ||||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 설국열차 | ||||
필름모멘텀 - 소원 | ||||
사나이픽처스, 페퍼민트컴퍼니 - 신세계 | ||||
감독상 | 한재림(관상) | 7번방의 선물 - 이환경 | 봉준호(설국열차) | 류승완 - 베를린 |
고령화가족 - 송해성 | 박훈정 - 신세계 | |||
관상 - 한재림 | 봉준호 - 설국열차 | |||
설국열차 - 봉준호 | 이준익 - 소원 | |||
신세계 - 박훈정 | 한재림 - 관상 | |||
남우주연상 | 류승룡(7번방) | 7번방의 선물 - 류승룡 | 황정민(신세계) | 류승룡 - 7번방의 선물 |
송강호(관상) | 관상 - 송강호 | 설경구 - 소원 | ||
관상 - 이정재 | 송강호 - 관상 | |||
신세계 - 황정민 | 하정우 - 더 테러 라이브 | |||
전설의 주먹 - 황정민 | 황정민 - 신세계 | |||
여우주연상 | 엄정화(몽타주) | 7번방의 선물 - 갈소원 | 한효주(감시자들) | 김민희 - 연애의 온도 |
고령화가족 - 윤여정 | 문정희 - 숨바꼭질 | |||
공정사회 - 장영남 | 엄정화 - 몽타주 | |||
몽타주 - 엄정화 | 엄지원 - 소원 | |||
숨바꼭질 - 문정희 | 한효주 - 감시자들 | |||
시나리오상 | 이환경(7번방) | 김지혜,조중훈(소원) | ||
남우조연상 | 조정석(관상) | 이정재(관상) | ||
여우조연상 | 장영남(늑대소년) | 나미란(관상) | ||
신인남우상 | 김수현(은밀하게) | 여진구(화이) | ||
신인여우상 | 서은아(짓) | 박지수(마이라띠마) | ||
신인감독상 | 정병길(내가살인범) | 김병우(더테러라이브) | ||
기획상 | 7번방의선물 | |||
촬영상 | 최영환(베를린) | 최영환(베를린) | ||
편집상 | 최민영,김창주(설국열차) | |||
조명상 | 김성관(베를린) | 김성관(베를린) | ||
음악상 | 조영욱(신세계) | 모그(화이) | ||
의상상 | 신현섭(관상) | |||
미술상 | 앙드레넷바실(설국열차) | 앙드레넥바실(설국열차) | ||
기술상 | 손승현외(타워) | 정성진(미스터고) | ||
특별상 | 갈소원(7번방) | |||
인기상 | 이정재(신세계,관상) | |||
공로상 | 황정순,정일성 | |||
심사/시상 | 2013년 9월26일 | 2013년 11월1일 | 2013년 11월22일 | |
방송 | KBS | SBS | ||
주관 | 대종상영화제사무국 | 스포츠조선 |
이번 영화상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건 나미란의 여우조연상 수상이다
스파이에서 " 요쿠르트 아줌마"연기가 눈에 박혔었다
물론 상은 내가 보지 못한 작품으로 받았지만..
내년에는 여자 주연상에서 보다 더좋은 여배우가 경쟁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12월에는 송강호가 출연한" 변호인"은 꼭 보고 나의 한해 영화르루 결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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