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욕심이 화를 불렀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소탐대실인가..
과유불급 [
선진편 제 15장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동학들의 (자장과 자하)의 인물평에 대해서 공자와 묻고 답하는 내용이다.
자공이 묻기를 사(子張)와 상(子夏)이 누가 어집니까?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하니라.라고 했다.
子貢 問師與商也 孰賢 子曰師也過 商也不及
이러한 이유는 자장은 재주가 높고 뜻이 넓어 구차하고 어려운 것도 해내기를 좋아함이라. 그러므로 항상 중을 지나치고, 자하는 독실히 믿고 삼가 지키면서 규모가 좁으니라. 그러므로 항상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子張 才高意廣而好爲苟難 故常過中, 子夏 篤信謹守而規模狹隘 故 常不及
그래서 다시 자하는 그러하다면 사가 낫습니까? 라고 다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라고 했다.
曰然則師 愈與子曰過猶不及
위의 내용은 자공의 물음에 자장과 자하의 학문과 인품을 서로 견주어서 문답하고 있지만 결국은 공자는 두 제자의 도에 대한 경중을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도는 중용으로써 지극함을 삼으니, 어질고 앎의 지나침은 비록 어리석고 어질지 못해서 미치지 못한 것보다 나은 것 같으나, 그러나 그 중을 잃음은 한가지라고 주석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道以中庸 爲至 賢知之過 雖若勝於愚不肖之不及 然 其失中則一也.
평소처럼 하면 될것을 괜히 욕심을 냈다가 결국에는 탈이 났다
트레이드밀에서는 평소대로 걷고 스트레칭까지 평소처럼 한것까진 괜찮았는데
년말년초 이틀을 운동을 쉰다는 생각과 또 컨디션이 괜찮길래 오늘따라 레그프레스 운동강도를
한단계 올린것이 문제가 되었다
평소에 종아리 근육은 어느정도 된것 같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와 허벅지 살이 빠진다고
생각했던게 문제였나 보다
아님 이상화 선수의 그 허벅지가 자꾸 머릿속에서 어른거렸는지도 모른다
( 레그 프레스)
결국 며칠을 절뚝이게 됬다
아마 근육이 늘어나 통증이 생긴거 같다
정말이지 아니함만 못하다
2014년을 맞이하여 다시금 큰 깨달음을 얻는다
올 한해는 정말 중용의 중요성을 머리에,가슴에 담고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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