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페이스..그리고 대인배

몸이 반응을 한다

새벽 4시 좀 넘어서 눈이 떠진다..그래 일어나서 관전하자^^

 

류현진 선수의 선발경기..

시즌 10승 도전 경기가 LA다저스 홈 구장에서 이전 추신수 선수가 몸담았던 클리블랜드와의 경기가

현지 시간 12시 10분부터 시작 되었다

 

평일 낮경기인데도 유료관중이 5만을 넘었다

한국에서는 꿈 같은 일..

 

이동을 감안해서인지 주전 대부분이 휴식을 위해 출전을 안해 1.5군의 선수로 경기를 시작

불안한 수비와 빈약한 공격력으로 고전하다가

아뿔사 실투  하나에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돌아온 타순에서 2루타를 작렬

3대2로 역전 시켜 놓은 디딤돌이 되기도 했다..

 

7회까지 무표정한 그 모습 그대로 던졌으나 털보 윌슨이 결국은 불을 지피고 만다

보는 내가 아쉽고 속상하기만 하다

지난 3월말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도 불을 내더만...

 

메이저리그 110년 역사 선발 2볼넷 이하 연속 게임타이기록을 달성한걸로 위안이 되는 경기

 

보는 내가 아쉽고 속상한데 류현진 선수는 담담하다

속 마음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전혀 내색을 않는다'

진짜 대인배다..

크게 되고 잘할수밖에 없다..장하다

 

근데 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