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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처가 있는 동행-독립 영화 부곡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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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2절)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구슬픈 소리 (중략)

 

영화 시작과 함께 흘러 나오는 가슴 아련한 동요 "따오기"다

그리고 끝맺음을 같이 한다

 

동요의 가사가 이 영화를 대변하는듯 하다

 

상처가 있는 두여자의 동행을 잔잔하게 그려 내고 있다

그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고 일어날수 있는 상처이다

 

 

이 사회는 얼마나 상처 가진,상처가 있는 사람을 치료하고 위로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따뜻한 배려와 시선이 좀더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창녕시의 예산지원을 받아서인지

제목의 네이밍이 좀 아쉬워 보인다..차라리 동행과 관계된 네이밍이었으면..

 

창녕의 우포읍이 나온다

 

가본적이 있는곳이라 영화속 우포의 장면들이 눈앞에 있는듯 살갑다

러닝타임 84분인데도 길게 느껴질만큼 스토리는 단순하다

 

광고를 안 보게 되어 좋은 기분으로 본 영화다^^

 

 

어딜가나 어른들이 문제다

 

부기 1. 한영애의 " 완행 열차"가 OST로 삽입되었다

2. 댓바람이란 말의 뜻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확실히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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