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어본 시놉시스가 작년 흥행한 영화 "끝까지 간다"와 비슷해 보였다
더구나 포스터의 " 내가 죽인 시체가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라는 카피는 어디선가 본것 같은
익숙함이 있었다
어벤저스 이후 볼게 별로 없는 영화.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런대로 볼만하다
긴장감이나 몰입도가 생각보다 괜찮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본것 같다
여자배우가 거의 안 나온 영화이며 손현주,마동석,최다니엘,박서준 4명의 배우가 보여준 연기는 수준급이다
반전이 여러번 있어 스포일러가 있는 줄거리는 눈을 질끈 감는게 좋다
아니나 다를까 이 영화에서도 정의를 구현하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의 모습은 볼수가 없다
찌질한 경찰이고 부정적인 경찰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며칠전 무죄로 확정 판결난 강기필 유서 위조사건이 생각났다
국과수의 감정은 어떤 권력에서도 굽혀지고 변질되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리고 CCTV가 불법적으로 이용되어서는 더 이상 안될것이다
세월호 시위 현장에서 이용되었듯이 그렇게 악용되어서는 안된다
이 영화가 더 이어졌다면 또 결말은 어떻게 조작되어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사람이 극단적 상황에 놓이면 우발적 행동을 하게 되고
그것이 우발적 본능이다
부기 1.가수 박상철의 노래 "무조건"은 역시 회식후 노래방에서의 남자들의 떼창으로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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