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은 2008년 초에 몇번을 방문햇던곳이다
그후에 참 많이도 바뀌었다
그때 이후로 고령읍 ( 대가야읍으로 바뀌었다)내로 들어 온건 처음이다
친지와 제일 먼저 찾은건 산림녹화 기념숲이다
봄에는 벚꽃,철쭉이가득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겠지만 한여름의
푸르른 신록도 싱그럽다
70 헥타르 부지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조성하였고
193종 203,000본의 수목이 있다
산림녹화기념숲은 삼천리 금수강산 옛 모습 되찾고 푸른 산 맑은 물 다시 보고파
온 정열 불태웠던 경상북도 산림 공무원 鄭武卿님, 崔仁和님, 金與甲님께서
1946년 11월 19일 작업 트럭을 타고 고령 덕곡지구 사방사업 현장 지도 출장 중
이곳 금산재에 이르러 차량 전복으로 애석하게 유명을 달리하였다.
비록 늦었지만 더 잊혀지기 전에 임들의 나라 사랑하던 마음을 후세에 전하여
향토 발전과 조국 번영을 위한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
이곳 금산재에 산림녹화비를 세워 영령들의 참뜻을 기리며,
삼가 명목을 빌고 지난 세기 식민지 수탈과 전쟁으로 황폐하였던 산림을 푸른 산으로 가꾼
산림 녹화사업의 업적을 기념하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목원이다 ( 미숭산 자연휴양림 사이트에서 인용)
산림녹화기념숲에는 10경이 있다 ( 설명은 팜프렛에서 인용)
1) 놀이터 ;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수 있고 특히 아이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뛰어놀수있는 공간
2) 녹음분수광장
느티나무 터널길을 따라 들어가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수 있는 시원한 물줄기가 바닥에서
솟아올라 신선함과 청량함을 준다
( 여름이라 그런지 여기만 사람들이 있다^^)
3) 조형물 광장
산림녹화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부여하고 가야금의 고장인 대가야고령과 산림녹화 기념숲을
형상화한 작품을 설치한 광장
4) 분경,분재관
내륙지방에서 흔히 볼수 없는 난대성식물 전시공간으로 분경,분재,야생화 전시및
실내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5) 암석원
건축,토목,조경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암석 10여종과 각종 초화류가 식재되어 현장학습및
계절별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암석원의 모습을 볼수 있는 수목원내 색다른 테마정원
6) 미로원
2천여본의 광나무로이루어진 미로원 ( 사진이 없어 아래 사진으로 ㅋ)
7) 산림녹화기념관
황폐했던 산림을 푸른숲으로 가꾼 산림녹화 사업의 업적을 기념한 산림문화 전시실,
수석전시실로 구성
8) 금산인공폭포
금산재 정상부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산림녹화기념숲 전체를 감싼다
9) 금산재 구름다리
도로로 단절되었던 금산을 기념숲과 연결 등산로로 활용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일품
10) 팔각전망대
전통양식의 전망대로써 고령시가지와 고분군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위치에 조성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그리고 편의 시설이 별로 없다 ( 뭐도 필요하면 없다더니...)
바람이 불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봄,가을에 오면 더욱 좋을듯 싶다
( 다녀 온지 시일이 좀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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