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영화를 만드신 감독이"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그럴려면 좀 더 치밀하게 그 사건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만 한다
괜히 어쭙잖게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서, 그리고 작년부터 기대를 했던 영화라 그런지
기대만큼의 속 시원과 통쾌함은 얻지를 못했다
그냥 평작 이상이고 적당히 킬링타임 요소가 강한 영화다 싶다
영남제분과 같은건 "유전무죄 무전 유죄"다
영남 제분의 사건은 아주 파렴치하기까지 한 사건이다
사모님에 이어 지겁 원인 제공자인 그 사위는 지금도 거리낌 없이 살고 있다
차라리 요즘 세간의 화제인 삼성가의 이혼등이 혼합되어 있다고 봐도
좋을듯싶기도 하다
돈과 권력에 의한 억울한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권순태 ( 김상호 분) 같은 회개한 사람이 문신이 있고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
마녀 사냥처럼 한순간에 저항도 못해볼 처지가 되는 경우도 왕왕 있을지 모른다
젊었을때 혈기로 문신을 한 사람이 성인이 되서 부끄러워서인지 가리는것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요즘 문신을 한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
요즘 TV로 웬만한 영화 보다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아서인지 ( 예를 드면 시그널 같은 드라마)
이 영화가 크게 흥행을 하리라는것은 어려워 보인다
드라마에서 친숙했던 배우들이 이 영화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조금은 더해 준다
( 육룡이 나르샤의 박혁권, 미생의 오민석, 대박의 이문식,마녀 보감의 이지훈)
김명민은 역시 김명민이다.. 그리고 아역 배우들의 성장한 모습과 연기를 보는것도
보너스같은 기분이다
( 한줄 줄거리 )
형사 사건의 탁월한 브로커 사무장에게 사형수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오고
그 사건이 경찰동료이며 자기를 퇴직시킨 동료의 사건이라 관심을 가지는중
이 사건의 배후가 있고 진범이 있는것을 알고 이를 파헤치게 된다
습관이란 정말 무섭다
품위는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엔딩에 약간의 반전(?)이 있다
부..1. 침뱉은거 아냐 이 말이 유행어가 되기에는 글쎄
2 영화 OST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인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