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었다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고
조작과 폭력이 나무해도
아무말도 못하던
그런 시절들이 있었다
지금도 별로 나이진것은 없지만
안보를 볼모로 "평화의 댐"
건설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많은 국민들이 깜빡 속아 넘어
가기도 한 그런 시절이 있었다
이 영화 "보통 사람"은 1980년대 후반 젊은 시절을 보낸 지금의 40대및 50대 되는 사람들이 보면
그 무렵의 추억을 떠 올리며 "그땐 그랬었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것이다
안기부 실장역으로 나온 장혁은 전작인 TV OCN에서 "보이스" 라는 드라마에서 아내를 살인자의
손에 희생당한 형사의 모습과 민완 기자로 나온 김 상호는 전작 조작된 도시에서 범뵈 집단의
두목으로 나온 역할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 주오 역시 배우는 배우다란 생긱이 든다
특히 이 영화에서 범인으로 나오는 조달환의 명연기는 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에는 2개의 OST가 사용되었다
한 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와 최헌의 "오동잎"이다
그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노래들이고 인트로에 들려 오는 행복의 나라 노래는 곧 행복의
나라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들게도 하였다
이제 작은 사건으로 큰 사건을 덮어 버리고 조작과 은페가 권력에 의해 빈번히 일어나는
그러한 일들은 없어져야 한다
당연히 없어져야 할일인데 아직도 그런일들이 벌어 지고 있다
이젠 정말 종식되어야 할 일이다
( 한줄 줄거리 )
성진(손현주)은 청량리경찰서 강력계 형사다. 열심히 수사해 범인을 잡아서 말 못하는 아내(라미란)와 한쪽 다리가 불편한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살아보는 것이 그의 소박한 꿈이다.
장관 집, 국회의원 집만 골라서 터는 ‘발바리’를 잡아오라는 양 반장의 닦달 때문에 발바리를 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수상한 용의자 태성(조달환)을 잡는다.
마침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은 성진을 ‘남산’에 불러 자신이 기획한 공작을 맡을 것을 명령한다.
찝찝한 구석이 없지 않은데 주머니에 용돈이 들어오고, 아들 다리도 고쳐준다고 하니 성진 또한 규남의 제안이 아주 싫지만은 않다.
성진의 친한 형이자 <자유일보> 기자 주재진(김상호)은 안기부가 제안한 사건에 이상한 구석이 있으니 성진에게 그만 손 떼는 게 좋겠다고 충고한다. ( 씨네 21에서 인용함 )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시대에 살고 싶은 보통 사람이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촛불을 든 보통 사람들이다
★★★ 80년대 후반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
덧 1, 라미란의 농아 연기가 또한 인상적이다
2, 애국과 국가를 위한 일? 유시민의 차이나는 클래스 강의를 들어 보라
출처: http://xuronghao.tistory.com/834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