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Lrq8JDvgu1g1jaRD0PIMer71P4BqkrBrJcyyq7usw
본문 바로가기

영화

명당

728x90
반응형

풍수지리설을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야외에 나가면 지금 서 있는곳이 좋은 자리인지 조금만 보아도

알수가 있다.

좌청룡,우백호.배산 임수등 굳이 이런 용어를 모르더라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며 따뜻한 볕이 들면 그게

명당인것이다.

 

이번 추석에 성묘를 하면서도 조상이 묻혀 있는곳이 가히 나쁘지 않은곳이라는걸 느꼈다.

그리고 9월 서울 방문시 북한산을 오르면서도 서울이 그러한곳이다 라는걸 느낀바 있다.

 

올 추석 영화 "명당"은 2013년 송강호 주연의 910만명 관객이 선택한 "관상" 그리고 작년 2월 심은경,이승기의

"궁합"에 이은 역학 영화 3편의 마지막 영화이다.

조승우,지성등이 출연하여 당초 기대가 많은 영화였는데 10월 2일 현재 2백만명을 겨우 돌파함으로써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게 되었다.

 

역사 영화는 항상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다.

정사에 씌여 있는 단 몇줄의 사실은 그 해석하기 나름이다.

무리한 해석은 오히려 관객에게 반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흥선대원군이 묘를 이장해 결국 조선이 망했다는 가설은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공감을 받긴 어렵다.

 

이 영화에서 가장 돋 보이는건 역시 노련한 배우 백윤식이다.

그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그래도 영화를 깊이 있게 만들었다.

조승우와 이재명은 이 영화 촬영후 JTBC의 "라이프"에 동반 출연했는데 정작 "라이프"가 종영된뒤 영화가

개봉되었다.

그래서 둘의 케미가 더욱 친근감이 있어 보였다.

 



( 한줄 줄거리 )

조정의 권세를 손에 쥔 장동 김씨 세도가 김좌근(백윤식)은 효명세자를 독살하고, 흉지에 효명세자의 묘터를 정한다.

이를 반대한 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미움을 사 김좌근의 아들 김병기(김성균)의 손에 가족을 잃는다.

그로부터 13년 후, 재상은 친구 용식(유재명)과 함께 장안에서 명당을 사고 팔며 돈을 모아 김좌근의 부친 김조순의

묘터를 알아내려 한다. 명당에 위치한 김조순의 묘터를 바꾼다면 장동 김씨의 세도도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좌근의 눈을 피하기 위해 상갓집 개를 자처하며 살아가던 흥선군(지성)은 재상의 사정을 듣고 재상과

의기투합한다. 재상은 김조순의 묘터를 알아내려고 김좌근과 대면하고, 그곳에서 김좌근이 2대에 왕을 낼

천하명당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씨네 21에서 인용 )

 

사람은 죽어도 땅은 변하지 않는다

 

★★★  영어 제목을 왜 중국어 발음으로 했는지 누가 알려줬음 좋겠다. 백윤식만이 돋 보이는 영화.

 

덧 1.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 이회영과 이시영이다.

    2. 경주 독락당.이 영화의 배경으로 나오고 가야사는 전남 구례의 화엄사..



출처: https://xuronghao.tistory.com/1382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728x90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헤미안 랩소디  (0) 2018.11.20
완벽한 타인  (0) 2018.11.13
암수살인  (0) 2018.10.18
안시성  (0) 2018.10.09
협상  (0)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