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공조" "독전"에 버금가는 그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또 하나의 작품이다
해를 더할수록 뭐랄까 연기가 진해지는 걸 느끼기에 김주혁은 너무 빨리 팬들과 이별을 했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서 안 보았던 작품들을 찾아보았는데 "석조저택 살인 사건"은 비록
흥행은 되지 않았으나 ( 2017년 5월 9일 개봉 박스오피스 353천 명 ) 스릴러 영화로는
괜찮았던 영화가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이 영화는 미국 추리 작가 협회의 에드가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빌 S 벨린져의 추리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한 작품이다
소설은 읽어 보지를 못했지만 영화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었다
현재에서의 법정 공방을 벌이는 검사와 변호사 2인 박성웅과 문성근
그리고 과거 사건의 주역인 김주혁과 고수
시대를 오르내리면서 ( 8번의 재판 과정을 보여 준다 )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감과 각자 추리를 하도록
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준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 한 줄 줄거리 )
해방을 앞둔 경성. 가난한 마술사 석진(고수)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하연(임화영)과 우연히 만나 곧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얼마 안 가 하연은 어떤 물건을 숨긴 일 때문에
큰 위험에 빠지고 만다.
분노한 석진은 ‘승만’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복수를 계획한다.
한편, 해방 후 어느 법정에서는 시체가 없는 기묘한 살인사건에 대한 재판이 벌어지고 있다.
검사 태석(박성웅)과 변호사 영환(문성근)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열띤 법적 공방을 벌인다.
그리고 마침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증인으로 등장하며 과거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그리고 그처럼 치밀하게 계획되고 잔인하게 실행된 살인사건이 사실 누군가가
설계한 고도의 속임수를
알게 된다.
사체가 없으면 무죄 판결도 없다
진실은 하나-내가 그녀를 사랑했다
★★☆ 인생은 길다 했는데....
덧 : 1. 2명의 감독 ( 정 식, 김 휘 )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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