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 보살좌상 돌려줄까? 말까?

올해초 개봉한 성룡 주연의 " 차이니스 조디악"은

150여년 전 중국이 약탈당한 국보급 문화재 ‘12지신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 최고 모험가이자 보물 사냥꾼인 성룡이 파트너 권상우를 고용해 되찾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 12지신상에 대해 실제로 프랑스가 중국에 토끼머리와 쥐머리

청동상을 반환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된바 있다

지난 4월26일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방중한 프랑수아 앙리 피노 프렝탕레두트 그룹(PPR) 회장이

소장 중인 이 유물을  중국 정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이와 다른일이 벌어지고 있어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의 절도범 3명이 작년 10월 일본의 대마도 한 절에 보관되어 있던 서산 부석사 관세음보살좌상과 

동조여래입상을 훔쳐 국내로 밀반입한게 발각되었고

절도범은 사법처리되어 지난달 30일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되었다

 

이 문화재들은 감정을 거쳐 진품으로 판명이 되었으며

일본의 불법유출이 증명 되지 않는 이상 반환해야할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방송 ( "썰전 JTBC"), 인터넷, 지역 여론등이 돌려 줘야 된다, 돌려 주면 안된다등

여론이 양분 되어 있다

 

우연히 방송을 보게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두가지 의견 모두 타당성이 있다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