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이 아닌돈,그리고 눈먼돈

매일 시간상 지역뉴스를 가끔 본다

보통 목욕탕에서 옷을 갈아 입을때인데 어제는 보다보니

좀 열불나는 내용이 있었다

 

대구시의 자금관리가 엉망이라는 내용이다

다음은 KBS 뉴스 보도 내용이다

 

"  예산을 집행할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금융기관에 예치해 두는 대구시의 평잔액은 지난 9월말 기준 6천6백억 원이 넘습니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6천억 원을 시금고인 대구은행에 맡겼습니다.
대구시가 거래하는 금융기관들의 이자율을 비교해 봤습니다.
정기예금과 보통예금 등을 모두 감안한 평균 이자율은 대구은행 2.3%로, 농협이나 우리은행,기업은행에 비해 최대 1.3% 포인트나 낮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하향조정했던 지난해와 비교할때도 이자율 감소폭은 시금고가 가장 큽니다.

평잔액이 6천억 원일 때 이자율 1%의 차이에 따라 무려 60억 원이 더 생길수도, 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을 중도에 해지한 내역에서도 자금관리 실태가 한 눈에 드러납니다.

 

백억 원대의 1년짜리 정기예금을 만기일 직전에 해지한 2개의 사례에서만 각각 7천여 만 원의 이자액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

 

아무리 내돈이 아니라지만 너무하다

대구시는 재정자립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 이런곳에서 예산을 절감하고 불릴 생각은 않고

다시 지방세를 증세하는데 혈안이 되어 대구시민들의 사림살이를 옥죌것이다

비단 대구시만의 문제는 아닐것이다.

내돈 같으면 절대 그러지는 않을것이다

 

또하나 심심찮게 나오는 뉴스가 부정수급.정부 지원금.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뉴스가 매일 나온다

대구시 소방본부 내근자들이 부당하게 시간외수당을 수령했다가

자진반납하는가하면 ( 그 금액이 무려 1억 6천)

정부의 보조금,지원금을 받는 요양시설이나 유치원에서의 부정수급범죄가 매일 전파를 탄다

그외에도 이루 말할수 없는 부정...부정...

 

정부돈은 눈먼돈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다

언제쯤 이런 이야기가 안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