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하는 영화를 벤 스틸러 감독/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로 시작한다
원제는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 이다
" Walter Mitty"는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고 터무니없는 공상에 빠져 있는 사람이란뜻으로
고유명사화된 말이기도 하다
스릴이 있거나 짜릿한 감동은 없지만 영화는 잔잔한 재미를 준다
새해 벽두에 내 삶의 정수(精髓)는 무엇인지 이 영화로 인해 다시 한번 돌아 본다
해본것도 없고 가본것도 없고 특별한 일이 없는 지나온 날을 반성해가며
늦은 나이고 약해져 있는 육체지만 이루어질수 있는 상상을 해 나가리라
영화 후반에 나오는 그린란드,아이슬란드,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광과
내내 흐르는 O.S.T는 나도 모배독(모험,배짱,독립심)의 정신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또 근래 느끼고 있는 아름다운 사진과 음악에의 열망이 더 와닿기도 한다
시대의 어쩔수 없는 변화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고될수밖에 없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힘을 내라 응원한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영동 1985..그리고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 (0) | 2014.01.25 |
---|---|
"울지마 톤즈"에서 Smile tonj로 바꾼 신부님 (0) | 2014.01.16 |
공유의 멋진 근육-영화 "용의자" (0) | 2013.12.25 |
국가란 국민이다-영화 "변호인" (0) | 2013.12.23 |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영화 "소원" (0) | 201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