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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과 로봇사이의 딜레마-로보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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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에 보았던 영화가 50대 들어 다시 찾아 왔다

 시대가 바뀐만큼 영화도 바뀌었고,또 영화 기술도 바뀌었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는 눈이 달라졌고 보는 감정이 달라졌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나름 볼만하다

 다만 액션을 기대한 관객이라면 조금은 실망했을듯도 하다

 그래서 관람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가 보다

 

 이번의 로보캅 영화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하다

 머리와 가슴만 남은 형사를 로봇으로 살려내 인간과 로봇의 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인권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전작의 기억력을 되살리는 설정보다는 훨씬 사실적이다

 또 하나 기업의 이익이 걸린 법안 통과를 향한 기업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인 시도를 이 영화는 말해주고 있다

 그러한 일들이 비단 미국뿐만 아니고 우리나라에도 암암리 일어나고

 있으리라..

 

 

 

 

 로봇에 대한 기술이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관절을 움직이고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이 날로 발전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희망으로 다가온다

 영화 대사중에 슈트 개발비가 26억달러..(?)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언젠가는

 자동차 가격정도로 실용화 될것이라 믿는다..

 

 영화로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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