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다
죠스.ET,인디애나 죤스등 유명 영화의 감독이니 만큼 이 영화도 실망감을 주지는 않는다
동물과 전쟁..
안 어울릴것 같은 조합을 ( 원작 소설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연출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어쩜 동물과 교감을 하는지도 모른다
동물을 영화에 등장시켜 연기를 하게 하는건 순전히 감독의 능력이라 생각을 한다
이 영화에서는 말뿐이 아니고 거위도 등장시켰다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과의 교감은 정말 대단하다
말 통하는 사람끼리도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질시하건만...
이 늘씬한 말이 쟁기를 메고 밭을 간다 ( 예전 영국은 말이 밭을 간 모양이다)
알비와 조이의 전쟁에서의 우정 이야기지만 몇 개의 에피소드를 거친다
영국과 독일의 전쟁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며 조이는 팔리게 되 전쟁터로 나선다
독일의 의무 수송말이 되었다가 탈영하고 탈영시킨 그 소년병은 총살당하고
풍차가 있는 포도 농장에서 에밀리와 그 할아버지를 만나고
독일군 대포를 끌기도 하며, 독일군 진지를 질풍 노도처럼 탈주한다
이런 우여 곡절을 겪고 말은 처음 주인에게 돌아간다..
런닝타임이 조금 길지만 책을 읽는듯이 잔잔하다
특히 마지막 영상은 정말 아름답다
이 영상 하나만으로도 영화의 충분한 가치를 한다
영화를 보았다기 보다 책을 읽은것 같고 마지막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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