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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찾아 보는 감동 영화)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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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미국의 시각,청각 장애인이고 사회 운동가였던 헬렌켈러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이다

처음 영화 시작할때 헬렌켈러에 대한 헌정 자막이 나올때 대략의 짐작이 되었다

나는 안과 질환으로 2개월을 고생하고 1개월 이상을 한눈으로 지낸 경험이 있어 두 눈이

다 보인다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이란것을 조금은 안다

오죽 했으면 헬렌 켈러의 책 제목이 "3일만 볼수 있다면" 이었을까...

 

우리는 듣고 보는것의 행복을 때론 망각하며 산다

이 영화는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그 사실을 잠시나마 일깨워준다

지금 이 땅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거나 듣는 장애를 가지고 살아 갈까?

시원찮은 두 눈이지만 그래도 볼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이 영화는 많은 장면의 감동이 있다

눈물이 날뻔 하고 가슴벅찬 감동의 장면을 몇개 이야기하면

첫번째론 미셀이 대학에 면접 볼때이고

또 동생의 약혼식에서 동생의 고백이후에 그녀의 편지 내용을 읽을때

절정은 미셀의 대학 졸업식때의 연설이었다

 

 

 

이 영화는 작품성도 인정받았고 상업적인 재미도 동시에 있는 영화다

특히나 주인공 미셀을 연기한 어린 미셀의 아예샤 카푸르나 성인 미셀역의 라니 무커르지는

너무도 절절히 시각장애인의 연기를 잘 보여 주었다

예전 한국의 김하늘이 시각장애인 역을 실감나게 했다는 이야기가 기억이 나는데

보지를 못해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그런 연기를 여태 본적이 없다..

 

하나님 앞에선 누구라도 하나님을 보거나 들을수 없기 때문에 모두가 장님이라는

말에 공감을 한다

 

사하이 선생처럼 타인을 위해 사는 행복이 어쩜 진정한 행복인지 모른다

께달음은 한순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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