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뀐 놈이 성내고 도둑이 몽둥이 드는 세상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약했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약속이

  당원과 국민여론에 따라 공천으로 결정되었다

  안철수대표는 신념이 독선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무공천 약속이 깨진데 대해 사과를 했다

 

  이에 새누리당 당직자들은 적반하장격인 말들을 쏟아 냈다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 위원은

  " 안철수 대표의 사과는 비겁한 사과이고 여러번 말을 바꿔 정치 불신을 심화시켰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고

  "너나 잘해"라고 막말까지 했던 최경환 원내대표는 "무리한 공약으로 국민에게 혼란을

  끼쳤다"며 은근 슬쩍 야당에 그 책임을 돌리기 까지 했다

 

  " 뒤 늦게라도 공정 경쟁을 하게 된것을 환영한다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며 곧 사과를 하실걸로

   믿고 있으며 국민의 권리 증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우리 정치가 앞서 한발 뛰자"

   이런 멘트가 나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난 2012년 11월 20일 당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의원·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통해 기초의회와 기초단체가 중앙정치의 간섭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방정치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자신은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기초 공천 폐지는 절대 깰 수 없는 국민과의 약속임을 분명히 했었는데

  약속이 깨진데 대해 최경환 대표의 사과가 아니라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선거 이전에 그 사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요순 시대는 정년 내 생애는 오지 않을것인가?...

  세종대왕 시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