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드는데 3억이 들어갔다 한 저예산 영화 "조난자들"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눈 쌓인 자연을 배경으로 찍었고
배우들..연기력은 괜찮은 이름이 별로 알려 지지 않은 배우들을 썼으니
개런티가 별로 들지 않은듯 하다
그리고 심리 묘사를 주로 한 스릴러물이니..
요즘들어 독립영화나 저 예산으로 된 영화가 주목울 받고 있는게 좋은 현상인거 같다
물론 거대 자본을 들인 상업 영화가 꼭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좋은 독립 영화도 스크린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영화]
이 영화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에서처럼 혼자 여행할때 이것저것 물어 보고 원하지 않는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참 난감하다.뿌리치지도 못하고...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나도 산속에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이 영화를 통해 느꼈다
내 눈으로 비친 눈 속의 모습..남겨 보고 싶다
초.중반은 뭔가 있을것만 같은 기대감이 큰 영화였는데 후반부와 결말이 다소
뜬금없는 조금은 살짝 아쉬웠던..
영화에서 덴마크 다이어트한다고 삶은 달걀만 먹던데
다이어트는 자기전에 먹지 않고 식사를 좀 줄아고 운동 열심히 하는게 최고다
이 영화에 출연한 전석호,오태경 기억히겠다
꼭 훌륭한 연기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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