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은 불신의 씨앗-영화 좋은 친구들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

 그리고 우발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심리를 아주 잘 묘사했다

 또 범죄후의 행동을 실제 경험한 사람이 각본을 쓴듯한 그런 영화다

 

 특히 이 광수의 심리 연기가 아주 돋보인다

 

 우리는 모두 어릴적 친구가 있다

 어릴적 친구들은 이해 타산관계가  없는 순수한 마음의 친구이다

 그런 친구들이 커서도 진정한 친구가 된다

 부랄친구.죽마고우다

 

 그러나 그친구가 성인이 되어 이해 관계가 얽히고 금전문제가 더해지게 되면

 관계가 모호해지기도 한다

 

 초등학교 친구나 영화에서 처럼 중학교 친구가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자유스러울수도 있다 

 

 친구에게는 돈을 그냥 줄지언정 절대로 빌려 주지는 말라

 

 

불법 도박과 보험 범죄(사기)가 영화 소재로 쓰였는데

앞으로도 영화가 나올만한 소재다

개인적으로 낙지 살인 사건이 보험과 연계되어 영화화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임에도 사투리에 대한 어떤 생각이 안들 정도로

자연스러웠던게 좋았다

부산이 영화를 찍기에는 많은 매력이 있는게 사실인갑다

 

PS.주말 오후인데도 별 관객이 없다

     빵빵한 에어콘에 추위를 느끼며 영화를 봤다

     영화도 추운 계절에 찍은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