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보는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나와는 웃음코드가 영 맞지 않는다

옆 자리에서 키득. 호호 웃음이 터져 나오지만 나는 영 우습지가 않다

그래서 조금 지겨웠고 살짝 잠이 오기도 했다

 

약간의 미소가 나오던건 유해진의 "흠파흠파" 정도

 

멀티캐스팅이지만 약간은 미스캐스팅이 보이기도 하고

등장인물을 모두 코믹버젼으로 구성하기에는 역사적 배경및 사실이 조금 무겁다

내 관점에서 보면 코믹 액션보다는 정통 사극액션으로 했으면 좋았을성 싶다

 

 할때는

 " 바다가 차다 이불을 덮어 드려라" 할때는

  진도 앞 바다가 생각났다

  아직도 10명이 수장되어 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웃기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국가는 소중한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 주어야 하는데 국가가 그러하지 못하니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래서 해적이. 산적이 되는지도 모른다

 

 손예진..멋있다^^

 

 인연이 우환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