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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아니 우리의 이야기-영화 장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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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분의 영화 런닝타임중 초반 90분만 본다면 그저 평범한 영화였을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20분 동안 이 영화는 앞서의 90분의 모든걸 뛰어 넘고 긴 여운을 느끼게 한다

 

 

특별 출연한 임하룡이나 백일섭씨가 나온 장면이나

폭력 여고생들이 나오는 장면쯤은 그냥 조미료로 여기면 된다

 

 

국제 시장의 인기에 편승하려는듯했던 부분이나 몇개의 사회적 이슈등을 이리 저리 섞어 놓은듯한

것은 분명 옥의 티다

" 독거 노인,노인 사랑,재개발"등은 분명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숙제다

 

특히 [각주:1]"치매"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문제를 넘어 우리들의 이야기다

 

영화는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겠지만

"치매"라는 무서움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 어떻게 하면 풀어 나가고 내 주위에서 그런 일을 줄여 나갈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첫장면의 교복과 버스 차장은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더도 덜도 말고 버킷리스트 10가지만 적어 놓았다가 일년에 하나씩 실천해 보고 싶다

 

돌 틈에 핀 막핀꽃을 보는것은 윤여정이 예전 출연했던 "고령화 가족"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얘기만 하고 사는것이 행복이다

 

자식이란 가슴 한켠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돌덩이다

 

사족 1. 김 성칠..익숙한 이름이다^^

2. 철가방 휘날리며 상호는 강제규 감독과 분명 연관이 있으리라..

3. 해병대가는 하도 많이 들어 나도 따라 부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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