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바람직한 저널리즘이란 이런것이다는것을 보여 준다
얼마전 본 영화 "내부자-감독판"에서는 신문사 편집 회의 하는 장면이 나온다
백윤식이 연기한 신문사 논설위원 이강희는 자기 마음대로 칼럼을 쓰고 편집 방향을
이리저리로 틀어 버린다
지금 현재의 한국 언론은 이 영화속의 언론보다는 내부자에 더 가깝다
다만 몇개의 탐사 보도 ..
특히 영화와 같은 이름의 JTBC "스포트라이트"는 국내 탐사 보도 전문가를 앞세워 그나마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MBC 해직 PD출신인 최승호 PD의"뉴스 타파"도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 처럼 미국 3대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같은 영향력이 있고 많은대중들이
접할수있는 환경이 안 되는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고
참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밀리언 달러 암"의 각본을 쓴 배우로도 활동하는 토마스 맥카시의
작품이고 마이클 키튼.마크 러팔로.레이첼 맥아담스등 관록있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진실을 파헤치는 스포트라이트 팀의 기자로 열연을 하였다
특히 영화 후반부 사자후같은 소리를 토해 내는 러팔로는 불의에 항거하는
변신하지 않는 "헐크"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 한줄 줄거리)
묻혀 질뻔한 카톨릭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온갖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 하나 파헤쳐 나가는 거대언론사 "스포트라이트"팀의 이야기
우리에게도 묻혀 지고 억울한 누명을 쓸뻔했던 "유오성 간첩 조작 사건"이 있다
영화에서처럼 우리 언론도 그런 기자들이 있다
이 영화는 그런 기자들을 위한 영화다
오늘도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기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진실은 절대 감추어지지 않는다
부..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