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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수리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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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이를 위해 분투하는 것이고,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승리가 아니라 참가 자체에 의의가 있다.

우리에게 있어 본질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다.


시사회로 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이 올림픽 선서의 내용으로  요약할수가 있다


1988년 우리가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그해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열렸었는데 그때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2팀 ( 한팀은 자메이카의 봅슬레이팀으로

영화 "쿨러닝'으로 제작된바 있음)중 하나인 영국 최초의 스키 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드

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에도 지난 2009년 8백만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 ( 보질 못했다) 가 있는데 이것도

그와 다르지 않는 용기를 내서 시작하는것이라 하겠다


영화는 시종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 준다

그 과정이 초 중반은 약간 밋밋하게도 느껴지지만 종반의 30여분은 그 밋밋함을 상쇄 시켜줄

정도로 강렬한 감동이 있다

특히 90M를 성공적으로 날아 오를때는 나도 같이 날아 오르는것 같은 짜릿함도

느꼈다






검은 선글라스를 쓴 쭉 뻗은 휴잭맥은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다 

에디역의 테런 에저튼은 과연 이 배우가 지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의 요원 에그시

가 맞나 할 정도로 스키선수 "에디'와 조금이라도 비슷해 보일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 한줄 줄거리)

스키 선수였던 에드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스키 점프로 변경 혼자서 고군 분투

올림픽 출전 기록을 달성하고  미국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브론슨의 지도로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얼마전 한국의 봅슬레이팀 ( 원윤종-서용우 )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세계가 놀랄

만한 쾌거를 이룬바 있다

묵묵히 도전하는 그들의 분투에 경의를 표한다


올라 가는것은 내려 온다 -뉴턴


아름답게 그리고 멀리 내려 올수 있는것은 불굴의 정신과 노력의 결과이다


부.1) 보데릭은 미국의 대표적 금발 글래머 여배우다 ㅋ

    2) 다이애나비..찰스왕태자 컵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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