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범죄도시 당초 큰 기대가 없었던 영화 "범죄도시"의 추석 흥행 성적이 인상적이다 우락부락한 마동석을 강력반 형사로 그간 젠틀한 화이트칼라역이 어울렸던 윤계상을 잔인한 조선족 폭력 우두머리로 역할을 맞바꾼게 예상을 뛰어 넘은 반전의 매력이 있어 흥행몰이를 하는지도 모른다 또한 실화.. 더보기 남한산성 영화 "남한산성"은 일단 좋은 영화다 예전에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는 좋은 영화라고 이야기 해왔는데 영화 :"남한산성"은 생각을 넘어 그 시대의 역사를 다시 한번 찾아 보게 되었으니 당연히 좋은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역사적 사실을 찾아 내려 가다 보니 조선왕조실.. 더보기 경주 동궁과월지 경주 시내권 문화재 탐방의 마지막 행선지는 예전의 안압지라 불리는 동궁과 월지다 마음 같아서는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 어둑해질때쯤 와서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했다 오늘 많이 걸었지만 다시 한번 동궁과 월지에 들어 와서 크.. 더보기 아이 캔 스피크 사전 마케팅,홍보가 적어서였었는지 이 정도의 여운과 감동이 있을줄은 미처 몰랐다 ( 나중 생각해보니 상업영화화 하지 않겠다는 의도도 보여 더욱 좋았다) 영화를 보고 온날 TV에서 이제훈과 나문희의 모습을 보노라니 영화에서의 감동과 그 여운이 다시금 시작된다 두 사람의 모습을 .. 더보기 살인자의 기억법 송강호,김상경의 "살인자의 추억"에 이어 또 하나 살인으로 시작하는 좋은 스릴러 영화가 나온것 같다 비록 결말이 원작과 다르다 하나 김영하 작가의 탄탄한 소설 구성과 그간의 헛발질에서 제대로 발길질 하는 설경구 그리고 그의 인생 영화가 될듯한 김남길의 훌륭한 연기와 "용의자"".. 더보기 브이아이피 ( V.I.P ) 가능만 하다면 스크린속으로 들어가 이종석의 뺨을 후려치고 (그런면에서 이종석의 연기는 훌륭했다) 감독의 멱살을 움켜 잡고 싶다 이건 완전 고의적이다 아무리 느와르 영화라곤 해도 분명 이런 저런 뒷말이 나올걸 예상했을텐데 감독의 예술적,영화적 컨셉이라는 이름하에 리얼하게 .. 더보기 아토믹 블론드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에서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던 샤를리즈 테론이 " 아토믹 블론드" 라는 첩보 액션 영화로 나온다기에 진즉부터 개봉일자를 메모해 놓고 있다가 휴일을 기해 다녀 왔다 아토믹 블론드 ( Atomic Blonde ) 언뜻 해석이 잘 안되는듯 싶지만.. 더보기 청년 경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짭새"란 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찾아 보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 범죄자들의 은어로 경찰관을 이르는 말" 로 나와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힘을 쓰는 사람들 이름뒤에는 흔히 ~쇠라고 불리웠는데 포도청에서 도둑을 잡는 포졸들을 "잡쇠"라고 불렀는데 .. 더보기 혹성 탈출-종의 전쟁 그의 눈에서 떨어지는 한방울의 눈물은 무엇을 말함이었던가? 아마도 주마등처럼 흘러간 그의 한 세월을 생각하는 눈물이었을까 마지막까지 리더의 입장을 가져 가지 못한 회한과 반성의 눈물이었을까? 혹성탈출 시리즈 시저의 마지막편이 되었다는게 너무나 아쉬워 상영관을 제일 늦.. 더보기 택시 운전사 "택시 운전사" 현 추세라면 군함도를 제치고 2017년 첫 천만 영화가 될듯하다 '군함도"에 뒤이어 개봉을 한게 오히려 득이 되었다 택시운전사가 그리고 있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불운의 역사이고 최근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섰었고 아직도 서울역이나 주요도시역 앞에는 5.18 광주민주화.. 더보기 군함도 이 영화를 류승완 감독이 만든다고 했을때 난 적어도 천만은 충분히 넘어서고 그의 천만 영화 베테랑 ( 1341만)을 넘어서는 영화가 될것이라 예상을 했다 그리고 올해 내가 꼽은 기대작이기도 했다 군함도라는 매력적인 소재, 흥행 보증 감독 화려한 출연진, 거액의 투자비등을 감안하면 .. 더보기 대구 미로 마을 내가 두류동의 미로마을을 알게 된건 지하철 역사에서 작은 안내판을 보고 나서였다 시간이 되면 가 봐야지 하면서 기억하고 있다 강정보를 갔다 오는길에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다 찾아가는길은 "대구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 를 찾아 가거나 "성당로 51길"을 찾아 가면 된다 이 마을은 .. 더보기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수년만에 처음으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멀리까지 가서 보고 왔다 "인터스텔라"에서 느꼈던 그 경이감과 재미는 아니었지만 대형 화면으로 생생함이 상쇄시켜 주었다 북미 시사회 이후 아이맥스로 보란 이야기가 많아 대구에서 하나뿐인 아이맥스 .. 더보기 스파이더맨 홈커밍 1962년에 마블코믹스의 "스파이더맨"이 나왔으니 벌써 55년이다 그후 스파이더맨 3부작 ( 2002~2007)이 있었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 ( 2012~2014)에 이어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이제 어벤저스 군단에 합류할수 있는 다리를 건넜다 55년의 역사지만 이번 스파이더맨은 나이를 거.. 더보기 옥자 넷플릭스와 동시 공개로 국내 대형멀티플렉스에서는 상영을 하지 않아 대구에서 유일하게 상영하는 극장을 찾아 보게 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옥자 개봉과 함께 2가지의 기사가 이 영화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고 최근 포스팅했던 반려 동물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한 영화다 .. 더보기 박열 ( 생각하기에 따라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초반의 약간 지루하던 영화가 후반으로 들어갈수록 자리를 고쳐 앉게 만든다 그리고 혼인 신고를 하겠다는 내용에서는 가슴속 깊이 뜨거움이 올라 왔다 세상의 진실에 깊숙이 들어가는자는 일찍 죽는다고 할때는 전율감도 느꼈다 지난번.. 더보기 하루 요즘의 게임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의 게임( 전자 오락 이라고도 했다 )의 대부분은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게임에 실패하면 리셋을 한 다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돈을 새로 넣고 게임을 다시 하기도 했다 영화도 이런 게임과 비슷한 장르가 있다 "타임루프"라는장르다 .. 더보기 악녀 영화 악녀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영화다 감독인 정병길 감독이 앞으로 한국 액션 영화를 이끌어갈 감독으로 주목 받게 된 영화이고 주연인 김옥빈은 여성 액션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더 일찍 그녀의 이러한 재능을 작품으로 나타냈더라면 안젤리나 .. 더보기 대립군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여진구는 장래가 촉망되는, 내게 아주 호감적인 배우이다 목소리가 좋은것은 물론 어릴때부터 닦아온 연기 실력이 갈수록 느는것을 실감한다 이전 영화 설경구와의 "서부전선"은 폭망이었지만 이 영화 대립군을 딛고 다음 영화 박종철군으로 나오는 "1987 (가제)"에서.. 더보기 불한당 ( 이 글에는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아무리 청불 영화지만 내가 볼때는 200만 이상은 관람해야 정상인 영화인데 이제 100만도 버거워 보인다 이 모든건 감독 때문이다 나도 안 볼까 하다 감독이 아무리 헛소리를 하고 일베스럽다 해도 영화 내용은 궁금했다 이 영화가 '범죄와의 전쟁"..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