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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잭팟을 터뜨렸다-제로 다크 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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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차스테인(마야 역)의 뜨거운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동료를 기리는그리움의 눈물일까?

목적을 이루었다는 기쁨의 눈물일까?

 

영화는 그렇게 내게 의문을 남기고 끝난다

 

제로 다크 서티.. 영화관에서 보지를 못했다

보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어느샌가 상영작에서 사라져 보이지를

않았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궁금해서 박스오피스를 확인해 보았다

한국 관중 72,222명.. 참 초라한 성적이다

미국내에서는 한국보다야 양호하지만 흥행수익 8천3백만불 기대 이하이었다.

 

 

 

영화 줄거리는 간단하다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한 미정보국(CIA)의 수년의 노력. 집념의 여 수사관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영화 같기도 하다..그만큼 사실적이다

 

영화적인 각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실적인 연출을 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다

더우기 여성으로 쉽지 않은 소재임에도 전쟁,첩보의 긴박감을 리얼리티하게  보여 주었다

 

 이 영화에서 처음 느낀 감정은 모멸과 치욕이다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인간이 인간을 고문하는것은 참 비열한 짓이다

 

타겟을 찾기 위해,제거 하기위해 미국은 엄청난 돈을 뿌린다

실제로도 현상금이 2천5백만불이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도 대가로 제공되기도 한다 ㅎ

2013 람보르기니 베네노 사진

실존하는 그리고 실제 빈라덴을 사살한 미국의 유명한 네이비 씰의 카나리아

부대는 영화에서 빈라덴을 사살하고는 잭팟이라고 이야기한다

 

잭팟...나도 한번 터 트리고 싶다 ㅎㅎㅎ

그리고는 빈라덴인지 확인하기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아이들에게 묻는것이다

아이들은 영화에서도 거짓말을 못한다

 

2시간30분이 넘는 시간의 영화지만 내겐 더욱 더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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