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어디를 가겠다고 정해진 곳이 없을때는 지도를 펴고
콤파스를 돌리듯이 원을 그린다
멀리 가지는 못할 형편이고..그러다가 눈에 들어 온곳 경북 군위의 화본역이다
언젠가 1박2일에도 소개가 되었었고 최근 어느 분인가의 블로그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곳이라
쉽게 마음을 정했다
1936년 완공해 1938년 2월1일부터 보통역으로 첫 출발을 하였으며 현재의 역사는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에서 주관해 '화본역 그린 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1936년대 화본역의 옛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여행객들이 편리하도록 새롭게 복원하였습니다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기도 한 화본역은 하루에 상행 3회(청량리,강릉방면)
하행3회(동대구,부산 방면)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하며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여객및화물 열차가 약
40여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화본역에서의 소개 팻말에서)
마을 곳곳의 벽화와 함께 맞은편 이제는 폐교가 된 산성중학교에 화본 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60-70년대 물건들을 보는것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그런 곳이다
주차장 조성이 비교적 잘 되어 있다 화본역 앞 주차장,그리고 이곳,산성초등학교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져 있다
화본역사 대합실 역안으로 들어갈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날은 찹지만 바람이 없는 청명한 날
급수탑
급수탑 내부
급수탑 내부에 씌어져 있는 석탄정돈,석탄절약 문구가 선명하다 그런데 그 밑에 낙서가너무 많다 ㅠㅠ
증기 기관차의 원리 아이들과 왔다면 이곳을 빼뜨리지 마시고 들러 보시길..
급수탑이 어떤 용도로 있는지 잘 설명되어 있다
카페다
열차가 다닐 즈음 이면 이렇게 역무원이 나오셔서 관리를 하고 계신다
산성중학교에 마련된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 정작 들어가진 않았다^^
화본역앞 도로의 벽화들 산성중학교에서 초등학교까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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