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별렀던 여행이었다
조용히 아내와 둘이 다녀 올려고 했는데 동행자가 생겨 다시 한번 일정을 챙겨 보게 되었다
혼자나 둘 같으면 그냥 생각한대로 다녀도 되는데
동행이 생기니 설렁설렁할수는 없는 일..사전 조사를 이것 저것 하게 되었다
여행전문 블로거이신 금정산님에게도 자문을 구하고 ( 감사합니다..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꾸벅)
여기 저기 서핑도 해 보고 해서... 일단 천마산을 오르고 시장을 둘러보는 기본 계획을 세웠다
세상에 정보는 많지만 내가 딱 원하는 정보는 참 얻기가 어렵다는것을 이번에도
절실히 느꼈다
기차시간부터 비용이라든지 소요시간이라든지..ㅎㅎ
결국은 직접 겪어 보는게 최고의 정보였다
부산역을 이용하여 역 가까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산과 바다 그리고 문화, 전통 시장을 아우르는 내나름의 알뜰한 최고의 당일 여행이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오전 09:12분 부산역 도착-->지하철 이동 (부산역-토성역)-->도보로 아미 비석 문화 마을 탐방-->
20분 30분
감천 문화 마을 탐방-->천마산, 천마산 봉수대-->천마 조각 공원,천마바위--> 충무 시장-->
50분 1시간 40분 30분
자갈치시장-->BIFF 광장-->부평 깡통 시장--> 국제시장-->용두산 공원,타워--> 부산역 17:30 출발
1.5시간(점심 포함) 1시간 1시간
* 그런데 우린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역까지 걸어 갔다 (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ㅡ.ㅡ;; )
택시를 탔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다
( 소요 비용 ) - 1인 기준
1. 교통비 ( 왕복 KTX 요금과 지하철 요금) \35,200 ( 할인 제외)
2. 식대 (점심) \ 22,000
3. 용두산 타워 관람비: \4,000 ( 천원 할인 해서)
* 다른 비용 쓴거 없는데도 60.000원을 더 썼다^^
KTX 가족석 이용에 \10,300원을 할인 받았는데 갈때는 가족석이 없어 정상 지불...
( 4명 이상이 KTX를 이용할때는 가족석을 이용하면 할인이 된다는걸 이번에 알았다)
참으로 오랫만의 가족과의 기차 여행이고 부산 여행이었다
( 십년이 넘은것 같다)
작년 전시회서 입수했던 부산 관광 안내서 조금의 도움이 되었다
올때 예매하지 않아서..다행히 동대구는 좌석이 잇었다 가족석 할인은 좌석이 없어 할인을 못 받았지만
KTX 참 오랫만에 탄다 예전에는 매일 타다시피 한적도 있었는데..
기다리는 잠시 호두과자도 사 먹고..
드디어 부산역에 내렸다 바다 내음이 난다^^
*예전 출장 많이 다니고 할때는 정말 몰랐는데
기차를 몇년만에 타서 그런지 열차 시간 제대로 안내해주는 사이트가 별로 없다
코레일도 예전과 많이 다르고..
실시간 잔여 좌석수도 확인이 되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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