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한번 더 관람을 하였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이 영화는 천만을 넘을것이다
이때까지 천만을 넘은 영화가 다 그리했으니..
일단 긴 상영시간 ( 139분인가? 2시간을 훌쩍 넘는) 임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신을 뺀다면
그리 지루하지 않고 영화적인 재미가 충분하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몇번의 스토리 전개가 약간 옥에 티 같이 느껴지지만 그 정도로는
이 영화가 180억을 들인 대작이며 그런 투자를 한것이 졸작과 잘못된 투자라는 평가를 내리게 할수는 없다
속절 없이 쓰러지는 일본헌병들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통쾌했고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역사를 잠시 되 새기게 하는 훌륭한 역할을 영화는 해 주고 있다
이 영화는 가상의 인물을 그린 픽션이지만 두사람의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한 사람은 백범 김구 선생이고 또 한사람은 조승우가 연기한 약산 김원봉이다
해방이후 이념이 다른쪽에서의 활동으로 우리에게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웠던 인물이고 잘 몰랐던 인물이지만
그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그 사실만큼은 잊어 버려서는 안될것이다
( 사진 : 다음 영화 )
독립을 위해 싸우고,싸우려는 사람이 있다는것과
해방이 될줄을 모르고 변절한 사람.두부류가 있다는것을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집에 가자는 그 외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것이다
( 사진 : 다음 영화 )
( 한줄 시놉시스 )
일제 시대 일본군 사령관과 친일 매국노를 암살하기 위한 이름없는 독립 투사들과 그들을 쫒는 청부업자와
이중 간첩의 이야기
임진 왜란과 정묘 호란
한일 합방과 6.25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되풀이 되어서도 안된다
부언 1. 영화에는 4개 국어가 나온다
대부분 매끄러웠는데 한두사람의 발음이 영 아닌것 같았다
2. 여기서도 교토삼굴의 이야기가 나온다..좋은 뜻과 나쁜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3. 정해진 시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유래가 나온다
이것을 부활시키려고 했다..절대 안될일이다 그 유래를 알면
4. 어느집이나 소쩍새 우는 슬픈 사연은 있다..공감 되는 대사다
5. 이정재의 상체 모습이 화제가 되지 않는것이 신기하다
나는 참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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