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많은게 녹아 있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온갖 사회적 문제점과 병페를 이야기 하는것 같기도 하다
" 직장 성희롱,성폭력" "일용직 사원" "거식증""산업스파이" "회유와 고문" 음란 영상"
" 강간,윤간" '시체,영아 유기" "절도,폭력" "뇌출혈,치매" "유산,상속다툼""삐끼"
"홍등가" "변태""따돌림,왕따"란 단어들이 연상된다
너무 많은걸 이야기 하는것 같지만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가치가 있고
행복하고 값지게 살아야 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될만큼 좋은 영화이나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왜 이영화 제목이 마돈나인지 궁금증은 영화를 보면서 자연히 풀린다
( 이미지: 다음 영화 )
신수원이라는 여성 감독과 미나 역을 연기한 권소현이라는 여배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김 기덕 감독의 일대일에서 1인 8역을 했을때 기억하던 김영민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친절해야 한다고 배워 오고 있다
그 친절이 만일 의도된,계산된 친절이라면..그런 친절을 나도 모르게 받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상업적 논리에 묻혀 가는 좋은 영화를 이렇게 놓치지 않아서 좋았다
( 한줄 시놉시스)
VIP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 해림이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환자 미나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겪는 일들을
담고 있는 영화
부언 1. 정지에 가서 수금푸 들고 산만디로... 오랫만에 들어 보는 경상도 사투리다
( 영화 화면속 TV에서 김제동이 이야기 하는 내용중에서 )
2. 미나가 좋아하는 커피 "예가체프" -에디오피아의 대표적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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