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쓰일때는 청룡 영화상 수상 발표가 나기전이지만 아마 발행 무렵은 발표가 나 있을것이다.
감히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한지민의 여우 주연상 수상을 예측해 본다. ( 결국 여우주연상 수상했다)
그전에 있었던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바도 있지만 그만큼 이 영화에서 한지민은
인생 연기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영화는 이지원 감독이 옆집에 살던 아이를 소재로 한 실화에 바탕을 두 었다고는 하나 201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을 받은 이 보영의 "마더"라는 드라마와 주제,전개 내용이 너무 비슷하다
그 이전에 시나리오가 쓰여졌다고 하나 마더의 원작이 2010년 일본의 마더가 원작임을 감안하면....
학대 받는 어린이. 그리고 동병상련을 느끼는 여성에 의한 구출..비슷하다 할수 있다
우리 나라의 아동 대상 범죄중 아동 학대건수는 지난
2012년 6,403건에서 2015년 11,7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한국 형사정책 연구원 강은영 아동학대의 발생추이와
특성 에서 인용)
또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2012년 66.1에서 2015년
130.7로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특성상 신고,집계되지 않는 암수가 많다고 생각하면 현실은
이 보다 더 할것이다.
어릴때의 안 좋은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한다.
안 좋은 기억은 지우려 해도,지우고 싶어도 오래 가는 법이다. 나 역시 안 좋은 기억은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다
특히 구타와 폭언을 당하게 되면 씻을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된다.
마더의 허율처럼 영화의 아역 김시아도 인상적인 연기를 햇으며 이 영화로 영화평론가협회장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권소현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 나중 확인해 보니 인상깊게 보았던 독립영화 마돈나의 주연이었다 )
* 권소현도 여주 조연상 막바지까지 경합을 벌였었다
( 위의 사진은 마돈나의 권소현 아래 사진은 미쓰백의 권소현 )
(한줄 줄거리)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 네이버 영화 )
최고의 위안은 손 잡아 주는것이다
위로 받는 한마디 -네 옆에 있을께
★★★ 출연 배우들.인생 영화가 될만하다 .아동학대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는 영화가 되길..
덧 1, 역주행했다고는 하나 관객수가 좀 아쉽다 71만명 겨우 손익분기점 도달한듯..
출처: https://xuronghao.tistory.com/1430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